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윤석열 대통령 귀국···"워싱턴 선언, 가장 중요한 성과"
등록일 : 2023.04.30
미니플레이
김현지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 간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뤄진 국빈 방문에서 대북 확장억제 강화 방안이 담긴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공급망 협력도 확대했는데요.
방미 성과를 서한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한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 간의 미국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방미 기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고 '워싱턴 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미 정상 공동기자회견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 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하여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한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워싱턴 선언에는 한미 양국이 북한 핵 위협에 맞서기 위해 전략적 안보동맹으로서 확장억제를 강화한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국빈 방문의 가장 중요한 성과로 워싱턴 선언을 꼽았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미국이 개별 국가에 확장억제를 약속하고 특히 문서로 대외에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방어 의지는 이보다 더 명확할 수 없습니다."

워싱턴 선언에 따라 한미 양국 대통령실을 비롯해 외교, 국방, 정보 당국이 함께 참여하는 실효적인 조직인 핵협의 그룹이 설립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방미의 두 번째 성과를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공급망 협력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도운 / 대통령실 대변인
"한미 간에 경제산업 협력은 우주·사이버·AI(인공지능)·퀀텀 즉, 양자 분야까지 대폭 확대됐습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와 반도체과학법으로 인한 한국 기업의 부담과 불확실성을 줄이기로 명확하게 합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은 5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넷플릭스, 코닝 등 미국 기업은 총 59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 밖에도 양국은 상호 간 장학금 프로그램 확대와 비자 면제 프로그램 연장 등 청년 교류가 확대될 수 있는 제도적 틀을 만들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아울러 문화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양국 콘텐츠 기업들의 투자 확대와 협력 방안 등도 논의됐습니다.

KTV 서한길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