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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1년···"K-관광 랜드마크로"
등록일 : 2023.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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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정부 출범 1년과 함께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도 개방 1주년을 맞았습니다.
청와대 나가 있는 최유선 기자 연결합니다.
최유선 기자, 전해주시죠.

최유선 기자 / 청와대 앞>
네, 개방 1주년을 맞은 청와대 앞에 나와 있습니다.
바로 지난해 5월 10일, 이곳 청와대 정문이 활짝 열리면서 청와대가 국민 품으로 돌아왔는데요.
지난 5일까지 342만 명의 관람객이 청와대를 방문했습니다.
개방 1주년을 맞은 오늘도 통영에서 수학여행을 온 중학생들과 포항에서 동문들과 함께 나들이를 온 관람객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청와대를 처음 방문한 소감 들어봤습니다.

녹취> 진학윤 / 경상북도 포항시
"관저하고 이 안에 수목이라든가 여러가지가 너무 좋습니다. 친지나 가족들 모시고 한 번 더 올 생각입니다."

녹취> 김예원, 신효주 /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에서 수학여행을 오게 되었는데 대통령들이 일했던 청와대에 와서 감회가 새롭고 신기해요."

임보라 앵커>
네, 최근 청와대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늘고 있다고 하던데요.
앞으로는 어떻게 활용될 예정인가요?

최유선 기자>
네, 청와대 외국인 관람객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올해 1월 10만 5천 명에서 지난 3월 15만 3천 명, 4월 말에는 18만 3천 명까지 늘었습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청와대 인근 자원과 K-컬처를 연계해 청와대를 K-관광 랜드마크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청와대 경내에서도 다양한 체험·전시 등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청와대 곳곳에서 국악·클래식·팝 등 다양한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특히 오늘은 대정원에서 특별 음악회가 열립니다.
현재 이 음악회를 위한 무대가 설치되고 리허설이 한창입니다.
다음달 초 대통령의 역사가 담긴 청와대 본관에서 대통령 역사 전시회 '우리 대통령의 이야기, 여기 대통령이 있었다'가 개최됩니다.
또 청와대 내 다양한 수목 자원을 탐방할 수 있는 '대통령의 나무들' 프로그램이 6월부터 매일 2회씩 진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청와대 관람 신청은 '청와대, 국민 품으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됩니다.
(영상취재: 김명신 / 영상편집: 오희현)

청와대 앞에서 KTV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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