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크라 정상회담···"우크라에 필요한 지원 제공할 것"
등록일 : 202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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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해나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선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위협이 국제규범를 위반한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대한민국은 자유와 국제연대,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중시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가 긴급히 필요로 한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적시에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추가적인 비살상물품을 지원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전후 복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제법치와 국제안보'를 주제로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의 자유 토론 발언자로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자유를 지키고 평화를 확보하는 유일한 길은 그 구성원들이 국가들이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법과 규범에 따라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이 시도되고 있고, 무력에 의한 인명 살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규범과 법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선 "북한 정권이 가용한 모든 경제적 자산을 대량살상무기에 투여해 북한 주민의 곤궁이 방치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이 자행하는 인권 유린을 국제사회가 더는 외면하고 방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지난 3월 최초로 공개한 북한 인권보고서를 계기로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은 자유 가치와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는 데 G7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현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해나갈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에선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위협이 국제규범를 위반한 사례라고 지적했습니다.
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현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대한민국은 자유와 국제연대, 규범에 입각한 국제질서를 중시한다"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정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하에 우크라이나에 대한 외교적, 경제적, 인도적 지원과 우크라이나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동안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가 긴급히 필요로 한 인도적 지원 물품을 적시에 지원해 준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추가적인 비살상물품을 지원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참여해 우크라이나의 신속한 전후 복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윤 대통령은 '국제법치와 국제안보'를 주제로 G7 정상회의 확대세션의 자유 토론 발언자로 나섰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자유를 지키고 평화를 확보하는 유일한 길은 그 구성원들이 국가들이 국제법과 국제규범을 준수하고 법과 규범에 따라 행동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이 시도되고 있고, 무력에 의한 인명 살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국제규범과 법치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선 "북한 정권이 가용한 모든 경제적 자산을 대량살상무기에 투여해 북한 주민의 곤궁이 방치되고 있다"며, "북한 정권이 자행하는 인권 유린을 국제사회가 더는 외면하고 방치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부가 지난 3월 최초로 공개한 북한 인권보고서를 계기로 북한 인권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증진되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은 자유 가치와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공고히 하는 데 G7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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