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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없는 북 도발···국제적 협력 더욱 굳건해져야"
등록일 :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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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북한이 첫 정찰위성 발사를 공언한 가운데, 대량살상무기 확산을 막기 위한 국제회의가 제주도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송나영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전례없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더욱 굳건한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대량살상무기의 불법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03년 출범한 국제협력체제, 확산방지구상 PSI 고위급 회의가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개막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량살상무기, WMD 위협이 커져 국제 안보 환경은 더욱 엄중해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량의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대량살상무기(WMD)의 확산은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전례없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이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북한은 핵·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불법적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북한은 유엔 안보리 제재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으로 핵,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물자와 자금을 계속 조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우리의 협력은 더욱 굳건해져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는 국제 질서 수호를 위해 파트너국들과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도 축하 메시지를 통해 대량살상무기가 잘못된 이들의 손에 들어갈 위험이 심각한 우려로 남아있다며, 우방국 간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PSI 회의가 아시아에서 개최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 일본, 호주 등 70여 개국 대표단이 참석합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부터 PSI회의에 참여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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