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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최초 가입···"국내기업 해외진출 확대"
등록일 : 2023.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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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우리나라가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DEPA(데파)의 최초 가입국이 됐습니다.
DEPA는 세계 최초의 디지털 무역 협정인데 앞으로 국내 기업의 디지털 콘텐츠 수출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서한길 기자입니다.

서한길 기자>
세계 최초의 디지털 무역 협정인 디지털경제동반자협정, DEPA.
싱가포르와 칠레, 뉴질랜드가 2021년 디지털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한 이후 글로벌 디지털 통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우리나라가 DEPA의 최초 가입국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2021년 가입절차에 들어간 이후 6차례의 협상을 거쳐 가입에 필요한 국내 법과 제도 점검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가입으로 아세안과 중남미 등을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디지털 콘텐츠 수출이 확대될 전망입니다.
현재 중국과 캐나다가 DEPA 가입절차를 진행 중이며 코스타리카와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지역, 아울러 중동지역 국가들도 관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글로벌 디지털 협력 프레임워크로의 발전가능성이 높다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DEPA에 선제적 가입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규범 논의를 주도해 나가겠다"며 "우리나라의 가입을 계기로 DEPA가 아시아태평양지역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안에 DEPA 발효를 목표로 국내 절차와 남은 가입절차를 추진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지승윤)

KTV 서한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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