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프레젠테이션
등록일 : 202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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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프레젠테이션
진행
최대환 앵커
출연
김경호 기자
최대환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TV 최대환입니다.
김경호 기자, 이번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에 이어 두 번째 차례인데 윤 대통령이 직접 연사로 발표하죠?
김경호 기자>
이번 순방의 백미라 할 수 있죠.
윤 대통령이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직접 영어로 발표를 합니다.
전체 PT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로 예상되고 윤 대통령은 마지막 연사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외에 어떤 연사가 등장할 지에도 관심이 모였는데요.
현장에서는 윤 대통령 외에 글로벌 뮤지션인 가수 싸이가 발표를 합니다.
이 밖에도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씨가 영상을 통해 유치전에 동참합니다.
K-팝 아티스트들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지루할 틈 없는 풍성한 PT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이 직접 영어로 발표한다는 대목에서 유치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지는데요.
이번 결과, 기대해봐도 되겠습니까?
김경호 기자>
말씀처럼 중간 성적이 어떤 지 기자들이 대통령실에 물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투표까지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답변입니다.
170여 개 회원국 중 지지 국가를 표명한 곳이 절반도 안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일단 엑스포 개최에 도전하는 도시는 한국의 부산, 사우디의 리야드, 이탈리아의 로마,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이렇게 네 곳입니다.
우리나라는 항만 도시인 부산의 강점과 참가국에게 어떤 혜택을 줄 지 부각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K-콘텐츠의 힘을 부각해 회원국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현재 4강으로 좁혀진 상황인데 그 중에서도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도시가 있습니까?
김경호 기자>
우리나라의 부산과 사우디의 리야드가 양강으로 올라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비교적 후발주자로 평가받는데도 고무적인 성과를 낸 건데요.
특히 사우디에서도 빈 살만 왕세자가 파리를 찾아 유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 윤 대통령이 직접 연사로 나서는 것을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에게 엠바고, 그러니까 보도 유예를 요청했습니다.
유치 전략이 유출되는 걸 우려했던 건데 빈 살만 왕세자가 총회에 참석하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기류가 달라졌습니다.
아울러 전쟁 탓에 현지 실사가 이뤄지지 못 했던 우크라이나는 이번 PT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환 앵커>
사실 11월에 마지막 PT가 예정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실상 이번 PT에서 개최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경호 기자>
지금까지 세 번의 경쟁 PT가 진행됐고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마지막 5차 PT, 그리고 개최지 투표가 11월 열리는 총회에서 예정돼 있는데요.
5차 PT 이후 곧바로 투표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을 개최지를 결정할 분수령으로 보는 겁니다.
회원국들이 이번 총회에서 사실상 마음을 굳히고 11월 투표에 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에 최대한 회원국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최대환 앵커>
우리나라는 이미 두 차례 엑스포를 개최했죠.
그럼에도 이번에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를 시청자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경제 효과가 훨씬 더 크기 때문이라고요?
김경호 기자>
대전과 여수에서 열린 지난 엑스포는 인정 엑스포입니다.
나름의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에 유치하려는 등록 엑스포와는 규모나 경제 효과 면에서 격이 다릅니다.
인정 엑스포는 특정한 주제로 제한된 면적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 열립니다.
국가관 건설도 참가국이 아니라 개최국이 맡습니다.
반면 등록 엑스포는 광범위한 주제에 전시 면적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또 참가국들이 돈을 들여 국가관을 건설하기 때문에 국가 간 경쟁심리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 풍요롭겠죠.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윤석열 대통령 부산 엑스포 유치 연설
최대환 앵커>
진정한 의미의, 격이 다른 엑스포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
유치한 국가가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가 몇 번째가 되는 거죠?
김경호 기자>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권에서 4번째 등록 엑스포 개최국이 됩니다.
또 우리나라로서는 1893년 시카고 엑스포 첫 참가 이후 137년 만에 등록박람회 개최라는 기록을 쓰게 됩니다.
앞서 3대 주요 국제 행사로 올림픽과 월드컵, 엑스포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렇게 3대 행사를 모두 개최한 국가는 정말로 손에 꼽습니다.
이번에 유치하면 우리나라는 3대 행사를 개최한 7번째 국가가 되는 셈입니다.
최대환 앵커>
이상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프레젠테이션 특별생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진행
최대환 앵커
출연
김경호 기자
최대환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KTV 최대환입니다.
김경호 기자, 이번 경쟁 프레젠테이션에서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사우디에 이어 두 번째 차례인데 윤 대통령이 직접 연사로 발표하죠?
김경호 기자>
이번 순방의 백미라 할 수 있죠.
윤 대통령이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직접 영어로 발표를 합니다.
전체 PT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로 예상되고 윤 대통령은 마지막 연사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윤 대통령 외에 어떤 연사가 등장할 지에도 관심이 모였는데요.
현장에서는 윤 대통령 외에 글로벌 뮤지션인 가수 싸이가 발표를 합니다.
이 밖에도 걸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 성악가 조수미 씨가 영상을 통해 유치전에 동참합니다.
K-팝 아티스트들의 지원사격에 힘입어 지루할 틈 없는 풍성한 PT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대환 앵커>
윤 대통령이 직접 영어로 발표한다는 대목에서 유치에 대한 자신감이 느껴지는데요.
이번 결과, 기대해봐도 되겠습니까?
김경호 기자>
말씀처럼 중간 성적이 어떤 지 기자들이 대통령실에 물었습니다.
여기에 대해 투표까지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게 대통령실 관계자의 답변입니다.
170여 개 회원국 중 지지 국가를 표명한 곳이 절반도 안 된다고 설명했는데요.
일단 엑스포 개최에 도전하는 도시는 한국의 부산, 사우디의 리야드, 이탈리아의 로마, 우크라이나의 오데사 이렇게 네 곳입니다.
우리나라는 항만 도시인 부산의 강점과 참가국에게 어떤 혜택을 줄 지 부각할 예정입니다.
동시에 K-콘텐츠의 힘을 부각해 회원국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입니다.
최대환 앵커>
현재 4강으로 좁혀진 상황인데 그 중에서도 유력 후보지로 꼽히는 도시가 있습니까?
김경호 기자>
우리나라의 부산과 사우디의 리야드가 양강으로 올라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비교적 후발주자로 평가받는데도 고무적인 성과를 낸 건데요.
특히 사우디에서도 빈 살만 왕세자가 파리를 찾아 유치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 윤 대통령이 직접 연사로 나서는 것을 대통령실에서 기자들에게 엠바고, 그러니까 보도 유예를 요청했습니다.
유치 전략이 유출되는 걸 우려했던 건데 빈 살만 왕세자가 총회에 참석하는 것이 확실시되면서 기류가 달라졌습니다.
아울러 전쟁 탓에 현지 실사가 이뤄지지 못 했던 우크라이나는 이번 PT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환 앵커>
사실 11월에 마지막 PT가 예정돼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사실상 이번 PT에서 개최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김경호 기자>
지금까지 세 번의 경쟁 PT가 진행됐고 이번이 네 번째입니다.
마지막 5차 PT, 그리고 개최지 투표가 11월 열리는 총회에서 예정돼 있는데요.
5차 PT 이후 곧바로 투표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이번을 개최지를 결정할 분수령으로 보는 겁니다.
회원국들이 이번 총회에서 사실상 마음을 굳히고 11월 투표에 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에 최대한 회원국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최대환 앵커>
우리나라는 이미 두 차례 엑스포를 개최했죠.
그럼에도 이번에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를 시청자 여러분께서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경제 효과가 훨씬 더 크기 때문이라고요?
김경호 기자>
대전과 여수에서 열린 지난 엑스포는 인정 엑스포입니다.
나름의 성과를 거뒀지만 이번에 유치하려는 등록 엑스포와는 규모나 경제 효과 면에서 격이 다릅니다.
인정 엑스포는 특정한 주제로 제한된 면적에서 비교적 짧은 기간 열립니다.
국가관 건설도 참가국이 아니라 개최국이 맡습니다.
반면 등록 엑스포는 광범위한 주제에 전시 면적에도 제한이 없습니다.
또 참가국들이 돈을 들여 국가관을 건설하기 때문에 국가 간 경쟁심리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더 풍요롭겠죠.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윤석열 대통령 부산 엑스포 유치 연설
최대환 앵커>
진정한 의미의, 격이 다른 엑스포다... 이렇게 볼 수 있겠군요.
유치한 국가가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가 몇 번째가 되는 거죠?
김경호 기자>
유치에 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권에서 4번째 등록 엑스포 개최국이 됩니다.
또 우리나라로서는 1893년 시카고 엑스포 첫 참가 이후 137년 만에 등록박람회 개최라는 기록을 쓰게 됩니다.
앞서 3대 주요 국제 행사로 올림픽과 월드컵, 엑스포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렇게 3대 행사를 모두 개최한 국가는 정말로 손에 꼽습니다.
이번에 유치하면 우리나라는 3대 행사를 개최한 7번째 국가가 되는 셈입니다.
최대환 앵커>
이상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프레젠테이션 특별생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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