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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과학적 근거 최우선···안전성은?
등록일 :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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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한 과학적 정보 전달과 국민 우려를 줄이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원자력안전공학 전문가는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안전성 어떻게 보고 있을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윤세라 앵커>
서울 스튜디오에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나와있습니다.

(출연: 정범진 /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김용민 앵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의 방류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IAEA의 최종 평가 보고서가 나오면 원전 오염수 방류가 이루어지는 걸까요?
현 상황부터 짚어주시죠.

윤세라 앵커>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 연이은 쓰나미로 후쿠시마 원전 4기가 침수됐습니다.
그로부터 12년이 흐른 건데 이 시간이 원전 오염을 희석시키는데 충분한 시간으로 볼 수 있을까요?

김용민 앵커>
오염수는 현재 원전 인근에 있는 수만 개의 물탱크에 보관돼 있습니다.
이를 내보낼 핵 오염수 처리 장치 알프스가 최근 10년 간 8차례 고장난 것으로 우리 정부가 확인했는데요, 처리시설이 믿을 만한지요?

윤세라 앵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알프스로 세슘-137 등 방사성 물질 대부분이 제거된다면서도 '삼중수소'는 걸러지지 않는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삼중수소가 인체에 어느 정도로 유해한가요?

김용민 앵커>
무엇보다 국민의 우려가 높은 부분은 먹거리, 수산물 안전입니다.
정부는 수입식품 일일 방사능 검사 현황을 공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윤세라 앵커>
엊그제 정부는 오염수가 동해로 유입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4~5년 후라고 발표했습니다.
그 근거와 안전성에 대해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현재까지도 후쿠시마 원전수를 둘러싼 가짜뉴스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교수님께서는 방사능 위험성과 관련한 대표적인 뉴스로 180배 세슘에 노출된 우럭 소식을 꼽으셨습니다.
사실은 어떤가요?

윤세라 앵커>
다소 원론적인 질문으로 돌아가서, 원전 오염수를 꼭 해양 방류하는 게 최선일까요?

김용민 앵커>
마무리로 국민께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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