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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관리체계 개편···기후 대응·수해 방지
등록일 : 2023.07.3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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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이번 장마에서 우리가 겪었듯이, 이제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기존의 방식으로는 대응이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정부가 재난관리체계를 크게 손보기로 하고, 기후대응 특별팀을 출범시켰습니다.
김경호 기자입니다.

김경호 기자>
최근 발생한 기록적인 침수 피해는 짧은 시간에 많은 비를 뿌리는 집중호우가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이상기후가 가속화되면서 이 같은 집중호우는 더 빈번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녹취>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얼마 전 UN은 지구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가 끓는 시대가 시작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같은 기후변화 속도에 맞춰 정부의 재난관리체계의 전면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
정부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주요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기후대응 특별팀을 출범했습니다.
특별팀은 1차 대응기관인 지자체와 소방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초기 대응을 강화합니다.
민원, 신고 등을 통해 접수되는 재난상황을 놓치지 않도록 관련 시스템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하천과 산사태 위험지역, 비탈면을 대상으로 디지털 재난관리시스템도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홍수, 산사태 예경보체계가 더 정교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특별팀은 재난 관련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작동하지 못한 이유를 중점 검토하고, 지하차도 침수대비 대책 등 새로운 정책 수립에 민간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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