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방사능 검사로 국민 걱정 해소"
등록일 : 2023.09.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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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상인들의 걱정이 커졌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수산시장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사능 검사로 우리 수산물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청호시장 (전남 목포시))
전국에 다양한 수산물을 유통, 공급하는 목포 청호시장.
한창 손님이 붐벼야 할 시간대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한적합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영례 / 수산물 시장 운영
“거의 3분의 1? 그보다 더 준 것 같아요. 어떨 때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사람들이 그거(오염수 방류) 때문에 안 먹어요. 생선 마니아들이 안 드시는 거예요.”
인터뷰> 박현아 / 목포시
“사람들이 불안해하잖아요. 저희도 그렇고. 그래서 수산물 사기도 부담스럽고, 세 번 사 먹을 것 한 번 생각하고 사 먹어 가지고...”
조태영 기자 whxodud0811@naver.com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하지만 오염수 방류로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인데요. 이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수산 시장을 찾아 현장방문에 나섰습니다."
조 장관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 첫 현장 점검 일정으로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녹취>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어려운 시기 잘 넘어가시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
조 장관은 수산시장 운영 관계자들과 만나 원산지 표시점검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철저한 원산지 표시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여러분 원산지 꼭 잘 지켜주시고 그로 인해 국민 신뢰 저버리는 일 없도록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는 휴가철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진행하던 원산지 표시점검은 앞으로 100일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시장에서도 원산지 표시 의무를 잘 지키도록 경각심을 갖게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새우양식수협 (장소: 신안군 압해읍)
시장을 둘러본 조 장관은 이어 제철을 앞두고, 출하 준비가 한창인 새우 양식장을 찾았습니다.
조 장관은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가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우리 수산물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선 추석 전까지 상품권과 할인 지원에 약 640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박설아)
KTV 조태영입니다.
지난달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상인들의 걱정이 커졌습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수산시장 현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사능 검사로 우리 수산물을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조태영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조태영 기자>
(장소: 청호시장 (전남 목포시))
전국에 다양한 수산물을 유통, 공급하는 목포 청호시장.
한창 손님이 붐벼야 할 시간대지만 시장의 분위기는 한적합니다.
일본이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면서 상인은 물론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커졌습니다.
인터뷰> 김영례 / 수산물 시장 운영
“거의 3분의 1? 그보다 더 준 것 같아요. 어떨 때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요. 사람들이 그거(오염수 방류) 때문에 안 먹어요. 생선 마니아들이 안 드시는 거예요.”
인터뷰> 박현아 / 목포시
“사람들이 불안해하잖아요. 저희도 그렇고. 그래서 수산물 사기도 부담스럽고, 세 번 사 먹을 것 한 번 생각하고 사 먹어 가지고...”
조태영 기자 whxodud0811@naver.com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하지만 오염수 방류로 걱정이 앞서는 것도 사실인데요. 이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직접 수산 시장을 찾아 현장방문에 나섰습니다."
조 장관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 첫 현장 점검 일정으로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녹취>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어려운 시기 잘 넘어가시도록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많이 도와주십시오.)
조 장관은 수산시장 운영 관계자들과 만나 원산지 표시점검 이행 여부를 확인하고, 철저한 원산지 표시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조승환 / 해양수산부 장관
"여러분 원산지 꼭 잘 지켜주시고 그로 인해 국민 신뢰 저버리는 일 없도록 협조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는 휴가철 등 수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 진행하던 원산지 표시점검은 앞으로 100일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시장에서도 원산지 표시 의무를 잘 지키도록 경각심을 갖게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새우양식수협 (장소: 신안군 압해읍)
시장을 둘러본 조 장관은 이어 제철을 앞두고, 출하 준비가 한창인 새우 양식장을 찾았습니다.
조 장관은 관계자들을 만나 정부가 방사능 검사를 철저히 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우리 수산물의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선 추석 전까지 상품권과 할인 지원에 약 640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 영상편집: 박설아)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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