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박 6일 숨가쁜 외교전···'러북 군사공조' 경고 [뉴스의 맥]
등록일 : 2023.09.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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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숨 가쁜 외교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지선 기자, 윤 대통령이 40여 개 나라들과 만나며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에 공을 들였는데, 긍정적 반응들이 오갔다고요?
박지선 기자>
네,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40여 개 나라의 정상급 인사들과 마주 앉았는데요.
우리 측 주요 의제는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 요청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엑스포 홍보 책자를 전달하며 부산 엑스포가 전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만능 플랫폼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는데요.
상대 나라에서도 부산의 경쟁력에 공감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실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상대국 정상들은 이러한 대한민국의 박람회의 유치 역량과 경쟁력에 공감하면서, 한국의 부산 유치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최대환 앵커>
잇따른 양자회담으로 외교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어떤가요?
박지선 기자>
네, 양자회담이 진행된 나라들을 보면 유럽부터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대륙별로 골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산마리노, 북마케도니아 등 일부 국가와는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 간 회담을 가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큰데요.
각 회담에서는 나라별 자원을 활용한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교역을 다변화했단 평가도 나오는데요.
우리나라 경제교역이 특정 국가에 집중돼 있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쏠림현상을 줄이고 교역 구조를 보다 안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대환 앵커>
최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강화되면서 국제무대에서 대북 공조를 확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이번 유엔총회에선 어땠습니까?
박지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 도착 이튿날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대북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이듬해까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 평화증진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는 최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기조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동맹국들과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미국 방문엔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는데, 어떤 일정들이 있었나요?
박지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 여사는 현지에서 열린 주요 문화예술 행사에 직접 참석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렸는데요.
현지 관계자들과 주요국 정상들의 영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선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 요청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부산이 가진 역사적, 경제적 의미를 알리고 엑스포 유치의 적임지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대통령의 미국 방문 주요 내용 짚어봤습니다.
박지선 기자 잘 들었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숨 가쁜 외교일정을 이어갔습니다.
취재기자와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지선 기자, 윤 대통령이 40여 개 나라들과 만나며 부산 엑스포 지지 요청에 공을 들였는데, 긍정적 반응들이 오갔다고요?
박지선 기자>
네, 앞서 리포트에서 보신 것처럼 윤 대통령은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40여 개 나라의 정상급 인사들과 마주 앉았는데요.
우리 측 주요 의제는 부산 세계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 요청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엑스포 홍보 책자를 전달하며 부산 엑스포가 전 세계인이 함께할 수 있는 만능 플랫폼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는데요.
상대 나라에서도 부산의 경쟁력에 공감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실 설명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상대국 정상들은 이러한 대한민국의 박람회의 유치 역량과 경쟁력에 공감하면서, 한국의 부산 유치 노력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최대환 앵커>
잇따른 양자회담으로 외교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어떤가요?
박지선 기자>
네, 양자회담이 진행된 나라들을 보면 유럽부터 중남미,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대륙별로 골고루 분포돼 있습니다.
산마리노, 북마케도니아 등 일부 국가와는 수교 이래 처음으로 정상 간 회담을 가진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큰데요.
각 회담에서는 나라별 자원을 활용한 경제협력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교역을 다변화했단 평가도 나오는데요.
우리나라 경제교역이 특정 국가에 집중돼 있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쏠림현상을 줄이고 교역 구조를 보다 안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최대환 앵커>
최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이 강화되면서 국제무대에서 대북 공조를 확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는데, 이번 유엔총회에선 어땠습니까?
박지선 기자>
네, 윤 대통령은 미국 뉴욕 도착 이튿날 안토니오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만나 대북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내년부터 이듬해까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국제사회 평화증진을 위해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는 최근 러시아와 북한의 군사 협력 기조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동맹국들과의 공조를 강조했습니다.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대한민국과 동맹, 우방국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대환 앵커>
이번 미국 방문엔 김건희 여사도 함께 했는데, 어떤 일정들이 있었나요?
박지선 기자>
네, 그렇습니다.
김 여사는 현지에서 열린 주요 문화예술 행사에 직접 참석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렸는데요.
현지 관계자들과 주요국 정상들의 영부인들과 만나는 자리에선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지지 요청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부산이 가진 역사적, 경제적 의미를 알리고 엑스포 유치의 적임지라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대환 앵커>
네, 지금까지 대통령의 미국 방문 주요 내용 짚어봤습니다.
박지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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