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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총력전···"모든 외교활동의 최우선 순위"
등록일 : 2023.09.27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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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2030 세계박람회의 개최지 결정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주 뉴욕 방문을 계기로 부산엑스포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정부는 개최지 결정까지 남은 기간,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를 모든 외교의 최우선 순위로 삼을 계획입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5일 국무회의)
"글로벌 시장과 엑스포가 바로 우리 것이라고 확신하고 몸을 던져 뛰면 결국 우리 것이 될 것입니다."

최영은 기자>
뉴욕에서 열린 78차 유엔총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몸을 던지는'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방미 기간 내내 41개국과의 연쇄 양자회담을 열고, 48개국 정상과 쉼 없이 만났습니다.
개최지 선정 투표권을 가진 각국의 정상에게 진정성 있게 호소한 겁니다.

녹취> 성한경 /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
"(회담 대상) 국가 입장에서 보면, 한국 기업들이 본인 국가로 진출..(하는 등) 한국이 관심 가져준다는 거에 큰 기대를 가질 것입니다."

녹취> 차두현 /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수교 이후 정상회담이 없었던 9개국과도 만난 거고요. 40여 개 국가 정상과의 친밀함의 과시를 통해 부산엑스포 성공 가능성이 올라갔을 거라 기대를 하고요."

윤 대통령은 유엔총회 190개 국 앞에서도 부산의 엑스포 유치의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부산 엑스포 유치로 국제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돌려드리고자 한다며, 기조연설을 통해 우리의 기여 외교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21일 유엔총회) 기조연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에 책임 있는 기여를 다하기 위해 2030년 부산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방미 후 주재한 국무회의에서도 윤 대통령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국무위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4차 회의
(장소: 26일, 대한상공회의소)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는 4차 회의를 열었습니다.
외교부는 회의에서, 부산엑스포 유치교섭을 모든 외교활동의 최우선순위에 두고, 총력 외교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남은 2개월 간 노력이 최종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거라며 국가별 맞춤형 유치전략을 갖추고 민간과 유치활동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취재: 구자익 / 영상편집: 최은석)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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