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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전의 날' 두 달 앞으로···부산엑스포 총력전
등록일 : 2023.09.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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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확정되는 '결전의 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통령부터 총리, 각 부처 장관까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이혜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혜진 기자>
오는 11월 28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가 결정됩니다.
최종투표까지 남은 두 달의 시간.
179개 회원국 가운데 부산엑스포 지지국을 한 곳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외교 총력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박6일 미국 뉴욕 방문 기간 47개국 정상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 지난 21일
"2030년 부산 엑스포는 연대의 엑스포가 될 것입니다. 세계 각국의 역사, 문화, 상품, 그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공간이 될 것이며, 세계 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입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도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외교전에 나섭니다.
특히 국제박람회기구(BIE) 본부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 내 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 장관은 이 곳에서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국제박람회기구 사무총장을 비롯한 각국 대표들과 오찬, 만찬을 함께 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아프리카 섬나라 카보베르데로 향했습니다.
에너지 인프라 협력 논의와 함께 부산엑스포 지지표를 한 장이라도 더 얻기 위한 일정입니다.
방 장관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카보베르데 정부 고위 인사와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방 장관은 앞서 4년만에 한국을 방문한 카타르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과 만나 엑스포 유치를 위한 카타르 측 협조를 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26일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4차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종 투표일까지 남은 기간 전력질주를 당부했습니다.
한 총리는 후보국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져 남은 2개월간 노력이 최종 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전략국별 맞춤형 유치활동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영상편집: 최은석)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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