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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한국 성장률 1.4% 유지···세계 경제 3.0% 성장 전망
등록일 : 2023.10.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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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지 앵커>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7월과 동일하게 1.4%를 유지했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역시 3.0%를 유지했습니다.
신국진 기자 보도입니다.

신국진 기자>
IMF가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고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1.4%로 전망했습니다.
3개월 전 발표한 전망치를 그대로 유지한 겁니다.

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 / 지난 5일, 출입기자단 간담회
"전반적으로 상반기보다 하반기 경기 흐름은 좋아진다, 그 추세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리고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여러 생산, 수출 그리고 소비 이를 종합한 성장의 정도는 훨씬 더 뚜렷해질 것입니다."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역시 지난 7월과 같은 3.0%로 전망했습니다.
일본을 0.6%p나 올렸고, 미국과 프랑스, 영국의 성장률 전망치도 상향 조정했습니다.
반면 이탈리아와 캐나다는 0.4%p 내렸고, 중국과 사우디도 하향 조정했습니다.
IMF는 미국과 스위스 금융시장 불안이 조기에 진정됐고, 코로나19 종식으로 서비스 소비가 빠르게 증가해 세계 경제 회복을 이끌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중국 경기침체가 심화하고, 제조업 부문 부진이 지속되면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소비자 물가상승률도 지난 7월보다 0.6%p 낮춘 5.8%로 전망했습니다.
IMF는 글로벌 물가상승률은 고금리 기조와 국제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라 안정세를 보이지만 높은 근원물가로 인해 물가안정목표 달성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그러면서 섣부른 통화정책 완화를 지양하고, 긴축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재정정책 역시 통화정책과 발맞춰 지출감소, 세입 확충 등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한편, IMF는 내년도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7월보다 0.2%p 낮춘 2.2%로 전망했습니다.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 역시 0.1%p 내린 2.9%로 조정했습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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