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세 인하·경유 보조금 연말까지 연장"
등록일 : 2023.10.16 17:45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스라엘 하마스 충돌로 인한 실물경제와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태 전개에 따라 국제유가 급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상경제장관회의
(장소: 16일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에너지와 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재차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
"석유류의 경우 10월 말 종료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고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실물경제와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한 경우 상황별 조치계획에 따라 관계부처 공조 아래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의에서는 지역 맞춤형 빈 일자리 해소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지역별로 선정된, 빈 일자리율이 높은 2~3개 업종에 대해 지자체가 구체적 대응방안을 설계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전국에서 빈 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충북의 경우 식료품 제조업이 선정됐는데, 통근 차량과 숙소 비용이 지원됩니다.
뿌리 산업이 집중된 경기 지역에서는 정부가 노후공장 장비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맞춤형으로 근로환경이 개선되면 각 지역으로 인력이 유입되고 구인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달부터 시행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정부는 저탄소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역량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는 EU 보고사례집 배포와 탄소배출량 측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이혜진입니다.
유류세 인하와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됩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이스라엘 하마스 충돌로 인한 실물경제와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태 전개에 따라 국제유가 급등과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상경제장관회의
(장소: 16일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한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에너지와 공급망 중심으로 리스크가 재차 확산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 지원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추경호 경제부총리
"석유류의 경우 10월 말 종료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 유가연동보조금을 연말까지 한시 연장하고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에 편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현장점검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추 부총리는 실물경제와 외환시장 변동성에 대해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필요한 경우 상황별 조치계획에 따라 관계부처 공조 아래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회의에서는 지역 맞춤형 빈 일자리 해소방안도 논의됐습니다.
지역별로 선정된, 빈 일자리율이 높은 2~3개 업종에 대해 지자체가 구체적 대응방안을 설계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전국에서 빈 일자리율이 가장 높은 충북의 경우 식료품 제조업이 선정됐는데, 통근 차량과 숙소 비용이 지원됩니다.
뿌리 산업이 집중된 경기 지역에서는 정부가 노후공장 장비 개선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맞춤형으로 근로환경이 개선되면 각 지역으로 인력이 유입되고 구인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달부터 시행된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해 정부는 저탄소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역량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에는 EU 보고사례집 배포와 탄소배출량 측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방송 대한민국 2부 (1439회) 클립영상
- 대통령실 브리핑 - 주요 현안 발표 00:53
- "유류세 인하·경유 보조금 연말까지 연장" 02:29
- 윤석열 대통령 "물가 안정에 모든 부처 만전" 00:26
- 이-하마스 충돌 사망자 4천 명 넘어···이란, 참전 경고 01:56
- "가자지구 사망자 60% 여성·어린이"···민간인 피해 속출 02:08
- 美 전략폭격기 B-52 이번주 국내 첫 착륙···"ADEX 비행" 00:29
- 박진 장관, 미 북한인권특사 접견···"탈북민 강제 북송 안돼" 00:42
- 공공택지 전매제한 완화 입법예고···주택공급 활성화 02:57
- 유인촌 장관 취임···"문화가 중심 되도록 할 것" 02:26
- 100년 만에 새로 열린 '소통의 길'···광화문 월대 공개 03:00
- 제78회 경찰의 날!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라떼는 뉴우스] 05:04
- 가자지구, 민간인 피해 속출 [글로벌 핫이슈] 06:50
- 이스라엘·하마스 무력 충돌, 우리 경제 영향은? [경제&이슈] 18:21
- 기획재정부, 비상경제장관회의 개최 (10.16) [브리핑 인사이트]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