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타르 정상회담···"5조 규모 LNG 선박 수주"
등록일 : 2023.10.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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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카타르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모지안 앵커>
특히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5조 원 규모의 선박 건조 사업을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최영은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아미리 디완 궁 (카타르 도하))
기마부대와 낙타부대의 호위를 받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한-카타르 정상회담장에 들어섭니다.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차에서 내린 윤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과 타밈 국왕이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등 기존의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나가자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에너지, 건설 중심이던 기존 협력 관계를 방산과 문화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카타르는 우리나라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 2위 국가인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LNG 분야의 기존 협력을 LNG 운반선 건조, 운영, 보수 등을 포함한 관련 산업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HD현대중공업은 카타르에너지와 39억 불 규모의 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을 체결합니다. 단일 계약으로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양 정상은 국제적 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카타르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타밈 국왕은 우리의 한반도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양국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은 역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카타르가 관련 당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역내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그 과정에서 한국도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양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정상 세일즈 외교를 이어갑니다.
이번 카타르 방문에는 5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손윤지)
최영은 /카타르 도하
"윤 대통령은 카타르 교육 도시의 청년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도 갖습니다. 이후 1박 2일 간의 촘촘했던 카타르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도하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카타르를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타밈 카타르 국왕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내년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모지안 앵커>
특히 정상회담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5조 원 규모의 선박 건조 사업을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최영은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최영은 기자>
(장소: 아미리 디완 궁 (카타르 도하))
기마부대와 낙타부대의 호위를 받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한-카타르 정상회담장에 들어섭니다.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카타르 국왕이 차에서 내린 윤 대통령을 반갑게 맞이합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카타르를 국빈 방문한 윤 대통령과 타밈 국왕이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등 기존의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켜나가자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에너지, 건설 중심이던 기존 협력 관계를 방산과 문화 등 미래 첨단 산업 분야로 확대하기로 한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카타르는 우리나라 액화천연가스 LNG 수입 2위 국가인데,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LNG 분야의 기존 협력을 LNG 운반선 건조, 운영, 보수 등을 포함한 관련 산업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HD현대중공업은 카타르에너지와 39억 불 규모의 LNG 운반선 17척 건조 계약을 체결합니다. 단일 계약으로 국내 조선업계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양 정상은 국제적 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에 카타르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고, 타밈 국왕은 우리의 한반도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동 정세에 대해서도 양국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윤 대통령은 역내 중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카타르가 관련 당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역내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으며, 그 과정에서 한국도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해 나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이후 양국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정상 세일즈 외교를 이어갑니다.
이번 카타르 방문에는 59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손윤지)
최영은 /카타르 도하
"윤 대통령은 카타르 교육 도시의 청년들과 만나 대화의 시간도 갖습니다. 이후 1박 2일 간의 촘촘했던 카타르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도하에서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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