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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총리, 말라위 방문···"부산엑스포 지지 요청"
등록일 : 2023.11.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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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3박 7일의 일정으로 아프리카와 유럽을 순방하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말라위를 방문했습니다.

강민지 앵커>
한 총리는 양국 협력 확대를 논의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했는데요.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장소: 카무주 국제공항 (말라위 릴롱궤))

아프리카 유럽 순방의 첫 국가인 말라위에 도착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접 인사들과 악수를 나누고 빨간색 군복을 입은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지난 1965년 수교 이후 우리 정상급 인사가 말라위에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한 총리는 라자루스 맥카시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을 만나 분야별 협력 강화 방안과 지역 정세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 총리는 특히, 2063년까지 중상위소득국가 진입을 추진중인 말라위의 '비전 2063' 이행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차퀘라 대통령은 한국이 그간 말라위의 식량안보와 교육, 보건 접근성 제고에 기여한 것을 평가하고, 경제발전 경험이 있는 한국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한국과 말라위는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와 함께 국가를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나라와 협력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면담에 이어 지난해 7월 발효된 한-말라위 경제기술협력협정 후속조치로, 양국 외교부간 '공동위원회'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 총리는 지난 3월 열대폭풍 프레디로 큰 피해를 입은 말라위에 재건 사업을 위해 3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30 부산세계 박람회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한 총리는 자신의 SNS에 "부산엑스포가 대한민국의 발전 노하우를 말라위처럼 발전에 목마른 나라들과 공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면서, 한달이 채 남지 않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까지 '막판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김정섭 / 영상편집: 조현지)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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