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저리융자 자금 4조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3D 스캐너로 발 크기와 모양 등을 측정해 맞춤형 신발을 제작하는 업체입니다.
정부의 스마트공방 기술보급사업을 지원받아 생산시간과 납기일, 원가를 모두 줄일 수 있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기술 발달이 수공업에, 소상인들의 수공에 적용이 되니까 아주 좋네요."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했습니다.
올해 18년째를 맞은 대회에 대통령이 참석한 건 처음입니다.
윤 대통령은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 경제의 근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 정책의 가장 우선순위는 바로 여러분들입니다."

그러면서 소상공인들을 위해 저리융자 자금 4조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특단의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 시기 정부가 선지급했던 재난지원금 8천억 원 환수금도 전액 면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발생 초기 신속 지원을 위해 매출 감소 확인 없이 선지급했다, 이후 매출 증가가 확인되면 환수하기로 했던 금액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정부가 여러분에게 지원의 손길을 힘껏 내밀겠습니다. 따뜻한 정부가 되겠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가스요금 분할 납부제를 실시하고, 노후화된 냉난방기 6만4천 개를 교체하도록 예산 편성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 국민 소비 축제와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행사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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