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APEC서 다자무역 회복 강조···한미일 공조 과시
등록일 : 2023.11.20 11:55
미니플레이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APEC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강민지 앵커>
윤 대통령은 2박 4일간 국제무대에서 굵직한 경제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한미일 공조를 과시하기도 했는데요.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취임 후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두 차례 진행된 세션에서 기후위기 극복 방안과 다자무역체제 복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아태 지역은 무역과 투자가 활발한 만큼 공급망 교란에 취약하다며 역내 공급망 회복 방안을 언급했습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규범 기반의 무역 질서와 디지털 질서를 강화하고 회복력 있는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협력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임을 천명하였습니다."

굵직한 경제 외교 일정도 소화했습니다.
팀 쿡 애플 CEO와 만나 우리 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당부했고, 실판 아민 미국 제너럴모터스 수석 부회장과도 만나 한국 내 자동차 생산량 확대를 약속 받았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GM 측은) 한국에서의 기업 활동에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지난 30년간 파트너십에 이어 앞으로도 한국 생산을 계속 늘려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공조를 강조하는 등 우리나라의 외교 지평도 넓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별도 3자 회동을 가지며 지난 8월 미국 캠프데이비드에서 구축한 세 나라의 포괄적 협력체계의 이행 상황을 성공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도 진행했습니다.
두 정상이 마주하는 건 올해만 벌써 7번째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벌써 7차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신뢰를 공고하게 하고, 한일 관계 흐름을 아주 긍정적으로 이어나가고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두 정상은 외교와 안보, 경제 분야에서 양국 협의체가 복원되고 있는 만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로 합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밖에도 페루, 칠레, 베트남과도 잇달아 정상회담을 열어 최근 북러 군사협력에 대한 경고 목소리를 내는 한편 2030 세계 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각국의 지지도 요청했습니다.
2박 4일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 대통령은 20일 영국을 국빈방문하고 곧이어 프랑스를 찾습니다.
이달 말 2030 세계박람회 유치국가 최종 선정을 앞둔 만큼 프랑스에서 마지막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박지선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