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외교 돌입···'다우닝가 합의' 채택
등록일 : 2023.11.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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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22일 한영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미래 협력 방안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전에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 포럼 등 세일즈 외교에 나섭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영국 국빈 방문 사흘째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은 현지시간 22일, 윤 대통령이 양국 경제인 200여 명이 참여하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윤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 축사를 통해 긴밀하게 연결된 양국 간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무탄소에너지 협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 기업은 영국 기업과 약 2천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와 AI, 방산, 바이오 등 분야에서 31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영국 왕립학회에서 열리는 한영 최고 과학자 과학기술 미래 포럼에도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포럼에서 양국 과학기술 연대 강화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또 양국의 기초연구 분야 유망 연구자들이 공동 연구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3년간 총 450만 파운드, 우리 돈 72억 원 규모의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한영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영 간 미래 협력 방안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가 채택될 예정입니다.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양국 관계는 기존의 포괄적·창조적 동반적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됩니다.
또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공동대응하고, 양국 군 연합 훈련을 확대하는 등 안보 협력 강화도 합의에 명시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다우닝가 합의 채택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이 140년간 다져온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양국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윤현석입니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22일 한영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간 미래 협력 방안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정상회담 전에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과 한영 최고과학자 과학기술 미래 포럼 등 세일즈 외교에 나섭니다.
윤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윤현석 기자>
영국 국빈 방문 사흘째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실은 현지시간 22일, 윤 대통령이 양국 경제인 200여 명이 참여하는 한영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실 경제수석
"윤 대통령은 비즈니스 포럼 축사를 통해 긴밀하게 연결된 양국 간 경제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첨단산업과 과학기술, 무탄소에너지 협력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서 한국 기업은 영국 기업과 약 2천7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에너지와 AI, 방산, 바이오 등 분야에서 31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영국 왕립학회에서 열리는 한영 최고 과학자 과학기술 미래 포럼에도 참석합니다.
윤 대통령은 포럼에서 양국 과학기술 연대 강화를 제안할 계획입니다.
또 양국의 기초연구 분야 유망 연구자들이 공동 연구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3년간 총 450만 파운드, 우리 돈 72억 원 규모의 공동 연구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밝힐 예정입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 관저에서 리시 수낵 영국 총리와 한영 정상회담에 나섭니다.
한영 정상회담에서는 양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한영 간 미래 협력 방안을 담은 '다우닝가 합의'가 채택될 예정입니다.
다우닝가 합의에 따라 양국 관계는 기존의 포괄적·창조적 동반적 관계에서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됩니다.
또 북핵 등 한반도 문제에 공동대응하고, 양국 군 연합 훈련을 확대하는 등 안보 협력 강화도 합의에 명시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은 다우닝가 합의 채택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격상이 140년간 다져온 양국 간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세대를 위해 양국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세원)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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