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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도 교육혁신···'교육발전특구'로 위기 돌파
등록일 : 2023.11.30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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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정부는 지방시대 종합계획으로 지역 균형 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지자체와 대학, 기업이 중심이 돼 교육 혁신을 이끄는 교육발전특구는 계획의 한 축인데요.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지역주도 교육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경남지역을 찾았습니다.
김찬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찬규 기자>
수도권과 지방의 교육과 정주환경 격차가 심화하는 상황.
지방에서 육성한 인재가 수도권으로 지속 유출돼 인력난과 지역 역량 저하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정부는 지자체와 지방 대학 기업이 협력해 교육 혁신을 이끄는 '교육발전특구'로 위기를 돌파한다는 계획입니다.
지자체 주도로 지역 인재양성과 일자리, 정주여건의 지역발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겁니다.

교육발전특구 찾아가는 설명회
(장소: 경상남도교육청)

지역을 찾아 교육발전특구 설명회를 이어가고 있는 교육부는 전남에 이어 경남에서 추진 계획과 글로컬대학, 늘봄학교 등 주요 교육개혁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설명회에 앞서 글로컬대학 간담회를 갖고 지자체와 대학, 기업 관계자와 동반성장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지역에 기반을 두지만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으셨고 교육부가 함께하기 위해 왔습니다."

경상국립대, 포항공대 등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10개 대학은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받습니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해 지방대학 경쟁력을 키우고 나아가 지역 소멸위기도 타개한다는 전략입니다.
정부는 특구 내 공교육 질도 강화합니다.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을 확대 운영해 양질의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우선 시행하고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해 학생 맞춤형 교육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지자체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역 거점형 돌봄센터를 구축하고 유보통합을 추진하는 등 교육 개혁으로 지방시대를 연다는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유병덕, 이기환 / 영상편집: 박설아)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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