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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차례 국빈방문···안보·경제지평 확장
등록일 : 2023.12.19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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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KTV가 선정한 올해 10대 뉴스, 오늘 그 첫 순서로 한 해 동안 활발하게 진행된 정상외교 편입니다.

모지안 앵커>
윤석열 대통령은 올해 13차례 순방과 7차례 국빈방문을 다녀왔는데요.
어떤 성과들이 있었는지, 문기혁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문기혁 기자>
(미국 국빈방문 (지난 4월))
미국 국빈만찬에서 부른 '아메리칸 파이'와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 (지난 10월))
'미스터 에브리띵'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깜짝 운전,

(영국 국빈방문(지난달))
그리고 영국 왕실 최고 예우인 예포 41발 발사와 황금마차 행진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올해 국빈방문이 남긴 장면들입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 13번 순방을 떠났고, 이중 7개 나라를 국빈자격으로 방문했습니다.
특히,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을 국빈방문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이 자리에서 이른바 '핵우산'으로 불리는 확장억제를 제도화하는 '워싱턴선언'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의 핵전력을 공동기획, 실행하는 체계를 구축한 겁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미 공동기자회견 (지난 4월)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공격 시 즉각적인 정상 간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핵무기를 포함하여 동맹의 모든 전력을 사용한 신속하고, 압도적이며, 결정적인 대응을 취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미국 국빈방문에서 안보 지형을 높였다면,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로 이어진 중동 국빈방문에선 경제 지평을 넓혔습니다.
지난해 사우디 왕세자 방한부터 올해 UAE, 사우디, 카타르로 이어지는 중동 외교를 통해 약 107조 원의 계약과 MOU가 성사됐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제45회 국무회의 (지난 10월)
"이러한 대규모 수출과 수주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와 민생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입니다."

연말을 장식한 영국과 네덜란드 국빈방문은 우리 핵심 파트너와 새로운 미래를 약속했단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영국에선 외교, 안보, 경제 등 협력을 최고 수준으로 높인 '다우닝가 합의'를 채택했고, 반도체 강국 네덜란드에선 유례가 없는 '반도체 동맹'을 결성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구자익, 김명신 / 영상편집: 김세원)

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네덜란드 공동기자회견 (지난 13일)
"우리 양국은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여 반도체 협력의 그 효과와 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합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윤 대통령은 순방이 곧 민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13차례 순방, 7차례 국빈방문도 안보, 경제 등 국민이 피부로 와닿는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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