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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전국 2천7백여 개 초등학교서 시행
등록일 : 2024.03.03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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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앵커>
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확대 운영하는 늘봄학교가 새 학기부터 전국 2천7백여 곳에서 시행됩니다.
정규수업이 일찍 끝나는 초등학생 저학년은 오후 늦게까지 학원 대신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새 학기부터 전국 2천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일제히 시행됩니다.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학교에서 돌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크게 덜어 저출생 위기를 해결할 대안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늘봄학교는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저출산 위기와 국민의 양육부담 문제를 생각할 때, 꼭 가야만 하는 방향입니다."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하는 학교에서는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생은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학교 적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됩니다.
특히 정규수업이 오후 1시쯤 상대적으로 일찍 끝나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의 경우 그동안 여러 개 학원을 뺑뺑이 돌며 오후 시간을 보내야 했는데, 앞으론 학원 대신 학교에서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늘봄학교 참여율이 지역별로 차이가 커 당장 모든 아이들에게 정책 혜택이 고루 돌아가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실제 부산과 전남 등 일부 지자체는 관내 모든 학교가 참여하지만 서울은 전체 초등학교 대비 6.3%만 늘봄학교에 참여합니다.
정부는 늘봄학교 운영에 쟁점이 되는 일선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간제 교원 2천 2백50명을 일선 학교에 배치하고 2학기부턴 실무직원 6천 명을 추가로 배치해 행정업무를 전담하도록 한단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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