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박하영 앵커>
KTV 브리핑인사이트 시간입니다.
오늘 주목할 만한 브리핑 살펴보시죠.

1. 제17차 민생토론회 '청년편' (3.5)
오늘 경기도 광명에서 17번째 민생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제는 '청년'이었는데요.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논의된 정책 내용 함께 짚어보시죠.
올해부터 더 많은 청년들이 국가장학금과 근로장학생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청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 수혜대상을 늘리는데요.
국가장학금은 150만 명, 근로장학금은 20만 명까지 확대할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결혼과 출산 부담도 줄이기 위해 출산장려금과 양육비 지원책도 마련했습니다.

녹취> 방기선 / 국무조정실장
"기업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는 경우에 기업과 근로자의 추가 세 부담이 없도록 세제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한부모 육아 청년 지원을 위해 정부가 양육비를 선지급하고 비양육자에게 환수하는 한부모 양육비 선지급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겠습니다."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돕는 청년도약계좌, 매월 일정 금액을 납입하면 나중에 목돈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많은 청년들이 가입하고 있는데요.
다만, 중위소득 180% 이하라는 가입 조건 때문에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는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정부가 이 가구소득 요건을 250% 이하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더 많은 청년에게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방기선 / 국무조정실장
"자금 수요 변동이 큰 청년의 생애주기를 반영하여 3년 이상 가입 시 중도해지 하더라도 청년도약계좌는 비과세를 적용하고 정부지원금도 일부 지원하겠습니다."

진로와 취업 문제로 고민이 많은 청년을 위한 정책도 있습니다.
시기별로 청년들에게 필요한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대학 재학생과 취업준비 고교생의 경우, 미리 취업준비를 할 수 있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 청년들이 다양한 일자리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국내외 업무 기회를 다방면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녹취> 방기선 / 국무조정실장
"청년들의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민간, 공공의 다양한 일 경험 기회도 2023년도 8만 개에서 2024년도 10만 개 이상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오늘 나온 정책들로 미래세대 주역인 청년층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된다면 대한민국이 더 높이 도약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브리핑인사이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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