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최대 50% 할인···장바구니 물가·한우 농가 '윈-윈'
등록일 : 2024.03.0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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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 하나로마트와 함께 한우 가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고공 행진하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덜고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는 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하나로마트 양재점 (서울 서초구))
매대에 한우를 채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선홍빛 한우에 소비자들은 발걸음을 멈추고는 신중히 고릅니다.
매대에 채워지기도 전에 쇼핑카트로 옮겨집니다.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카트는 벌써 한우로 꽉 찼습니다.
한우를 최대 50%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이 시작됩니다.
내일(8일)부터 사흘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는데 양재점에서는 하루 먼저 시작됐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행사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그러면 거의 돼지고기 가격하고 같네요?"
"삼겹살하고 같습니다."
"그러니까요. 삼겹살하고 같은 가격이네요."
매장을 찾은 시민도 만나 직접 할인행사를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고기 가격 괜찮아요?"
"네, 가격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시식 코너에는 한우를 맛보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현장음>
"한우 싸죠? 맛있게 드세요."
소매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도매가격은 떨어지는 상황.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덜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행사는 연중 내내 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로마트 중심으로 해서 금, 토, 일 사흘 동안 진행하고요. (한우)자조금, 마트 등과 함께 연중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오르고,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하면서 정부는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다시 2%대로 낮추기 위해 이달과 다음 달 할인지원에 모두 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사과와 배 등 주요 먹거리 체감 가격을 최대 40~50% 인하할 계획입니다.
특히 오렌지와 바나나 같은 주요 과일을 직수입해 유통하고 수입 과일 관세를 낮추는 등 과일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찬규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 하나로마트와 함께 한우 가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합니다.
고공 행진하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덜고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는 살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찬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찬규 기자>
(장소: 하나로마트 양재점 (서울 서초구))
매대에 한우를 채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선홍빛 한우에 소비자들은 발걸음을 멈추고는 신중히 고릅니다.
매대에 채워지기도 전에 쇼핑카트로 옮겨집니다.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쇼핑카트는 벌써 한우로 꽉 찼습니다.
한우를 최대 50% 가격으로 할인 판매하는 '소(牛)프라이즈 2024 대한민국 한우세일'이 시작됩니다.
내일(8일)부터 사흘간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되는데 양재점에서는 하루 먼저 시작됐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행사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현장음>
"그러면 거의 돼지고기 가격하고 같네요?"
"삼겹살하고 같습니다."
"그러니까요. 삼겹살하고 같은 가격이네요."
매장을 찾은 시민도 만나 직접 할인행사를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고기 가격 괜찮아요?"
"네, 가격 괜찮습니다. 좋습니다."
시식 코너에는 한우를 맛보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현장음>
"한우 싸죠? 맛있게 드세요."
소매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도매가격은 떨어지는 상황.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덜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행사는 연중 내내 할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나로마트 중심으로 해서 금, 토, 일 사흘 동안 진행하고요. (한우)자조금, 마트 등과 함께 연중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이 다시 3%대로 오르고,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상승하면서 정부는 긴급 대책을 내놨습니다.
물가 상승률을 다시 2%대로 낮추기 위해 이달과 다음 달 할인지원에 모두 6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합니다.
사과와 배 등 주요 먹거리 체감 가격을 최대 40~50% 인하할 계획입니다.
특히 오렌지와 바나나 같은 주요 과일을 직수입해 유통하고 수입 과일 관세를 낮추는 등 과일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민경철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김찬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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