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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현장방문···"늘봄 안착, 국가적 과제"
등록일 : 2024.03.1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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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민생토론회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늘봄학교가 시행되는 전남의 한 학교 현장을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해선 돌봄 체계가 확립돼야 한다며, 늘봄학교 안착은 국가적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지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박지선 기자>
전남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늘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과 만나 늘봄 운영상황을 살폈습니다.
댄스와 미술 수업에도 직접 참여하며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전남 지역은 관내 425개 모든 초등학교가 1학기 늘봄에 참여하고 있으며, 1학년생 참여율이 76%를 차지합니다.
윤 대통령은 정규수업이 비교적 일찍 끝나는 1학년생들의 오후 돌봄 공백을 언급하며 늘봄학교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늘봄학교 안착은 국가적 과제라며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2학기부턴 전국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가 확대 운영되는 만큼, 늘봄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토론회에서도 늘봄학교의 중요성은 재차 강조됐습니다.
지역 소멸 위험이 높은 지방의 경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올해 전남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출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아이 돌봄 체계가 확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되면 중앙정부의 재정지원과 규제 특례를 받게 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김예준)
대표적으로 전남 지역에선 유보통합 시행에 앞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공동 교육 과정이 시범 운영되고 24시간 돌봄이 가능한 어린이집 도입과 늘봄학교 운영 확대도 추진됩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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