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문화예술패스' 발급···19세 1인당 최대 15만 원
등록일 : 2024.03.20 20:26
미니플레이
모지안 앵커>
학비에 생활비에, 아끼고 살아야 하는 청년들에게 공연을 보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요.
정부가 '문화예술 패스'를 발급해 청년층 문화소비를 촉진합니다.
2005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총 240억 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찬규 기자입니다.

김찬규 기자>
지난해 문화예술활동조사에 따르면 청년 10명 중 9명이 뮤지컬과 연극 등 문화예술을 경험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이재익 / 대학생 (20세)
"평소에 영화도 좋아하는데, 다른 부류의 문화활동도, 예술활동이나 미술관도 다양하게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비싼 티켓값에 공연장으로 가는 발걸음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15~19세의 약 40%가 관람비용을 낮춰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 이수민 / 대학생 (19세)
"제가 지금 학생이다 보니까 (관람료가) 사실 부담이 많이 되는데요. 좀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가격이 부담이 돼서 더 많이 보지 못하는 게 아쉬운 것 같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예술패스'를 처음 발급해 청년층 문화소비를 촉진합니다.
뮤지컬과 클래식 연극 등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녹취> 유병채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지난 12월)
"문화예술에 대한 청소년의 관심을 높이고 이를 통해 문화소비계층의 폭은 더 넓어지며 예술시장은 더 커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05년에 태어난 청년이 대상입니다.

김찬규 기자 chan9yu@korea.kr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19살이면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16만 명에게 최대 15만 원씩, 총 240억 원이 지원됩니다."

문체부 관계자는 "프랑스와 독일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18세를 대상으로 발급하는 '문화패스'를 벤치마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조정원 / 대학생 (19세)
"밖에 놀러 가도 할 수 있는 게 한정돼 있다 보니까 새로운 걸 느껴보고 싶었는데요.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 기회를 살려서 (공연예술 관람을) 시도해볼 것 같습니다."

문화예술패스는 이번 달 28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 홈페이지와 앱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나이와 거주지가 확인되면 관람권 예매에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 10만 원이 즉시 지급됩니다.
나머지 5만 원은 각 지자체에서 올해 상반기 추경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지급합니다.
문화예술패스는 발급한 날부터 올해 마지막 날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 영상편집: 박설아 / 영상그래픽: 손윤지)

KTV 김찬규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