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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2천800여 곳 운영···학생 70% 참여
등록일 : 2024.03.2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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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올해 1학기부터 시작된 늘봄학교가 현재 2천800여 개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운영중인 학교 1학년생의 71%인 13만 명이 참여하고 있는데, 학기 초에 발생한 대기수요가 해소되는 등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장소: 명륜초등학교 (21일, 강원 원주))

윤석열 대통령이 아이들과 짝을 이뤄 술래잡기 놀이를 합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감사합니다."
"그래 고맙다. 아까 넘어진 데는 괜찮아? 운동 많이 됐네."

음악교실에선 소고와 캐스터네츠 등을 함께 치며 동요를 부릅니다.
윤 대통령은 늘봄학교 현장을 찾아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정부의 정책지원과 재정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올해 들어 네 번째 늘봄학교 현장을 찾았습니다.
특히, 지난주 전남 무안의 늘봄학교 현장을 찾은 데 이어 2주 연속 방문했습니다.
또,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등 진행상황을 일일이 챙기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3주째를 맞는 늘봄학교는 현재 2천800여 개 초등학교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운영 학교 1학년 학생의 약 71%, 13만 명이 참여 중입니다.
점차 자리를 잡으며, 학기 초보다 참여 학생이 2배가량 늘었으며, 500여 명의 대기 수요도 지금은 모두 해소됐습니다.

녹취> 장상윤 / 대통령실 사회수석
"늘봄학교가 3주만에 빠르게 안정화되고, 초1 대기자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선생님, 전담인력, 강사, 교장선생님, 교감선생님 등 학교에 계시는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늘봄학교는 2학기부턴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며, 2026년에는 모든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확대됩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 영상편집: 김세원)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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