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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광물대화' 출범···140억 달러 수출금융 공급
등록일 : 2024.06.0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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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아프리카 대륙 48개 나라가 참석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열렸습니다.
한-아프리카 간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는데요.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시켜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해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 금융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아프리카의 48개국 정상, 대표들과 손을 맞잡았습니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처음으로 열렸습니다.
한 아프리카는 '동반성장'과 '지속가능성', 그리고 '연대'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핵심 광물 대화'를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전세계 광물자원의 30%를 보유한 아프리카와 포괄적 협력체계를 갖춘 겁니다.
니켈, 코발트 등 핵심광물은 차세대 배터리 등의 원료로, 미래산업의 핵심 자원입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핵심광물대화'는 호혜적 협력을 통해 공급망의 안정을 꾀하면서 전 세계 광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에도 기여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

경제동반자 협정, EPA 체결 등을 통해 교역과 투자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공적개발원조, ODA 규모를 2030년까지 100억 달러 수준으로, 확대하고, 우리 기업들의 아프리카 진출을 위해 140억 달러 규모의 수출금융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의 우수한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하여 지속 가능한 인프라 확충에 기여할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수임을 계기로, 국제무대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김정섭, 김명신 / 영상편집: 최은석)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단 원칙도 재확인했습니다.

문기혁 기자 gyugi@korea.kr
“처음으로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글로벌 사우스의 한 축인 아프리카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단 평가가 나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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