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중앙아 3국 순방 마쳐···'핵심광물·인프라 협력 강화'
등록일 : 2024.06.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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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강민지 앵커>
핵심광물과 인프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K-실크로드 구상'에 대한 지지를 끌어낸 게 성과로 꼽힙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윤석열 정부의 3번째 지역 전략인 'K-실크로드 협력 구상'.
우리나라의 기술, 혁신역량과 중앙아시아의 자원과 잠재력을 연계해 새로운 협력을 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K-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수준을 높였습니다.
우리 기업의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사업 수주 기회도 늘어났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카자흐스탄 공동언론발표(지난 12일)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우선적 개발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플랜트 분야에서 60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이뤄졌고, 카자흐스탄 방문에서는 석유화학 분야 MOU를 맺었습니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우즈베키스탄과는 2천700억 원 규모의 KTX 열차 공급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담대한 구상'등 우리나라의 대북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3국과의 공동성명에 '북한 비핵화'를 명시한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를 적절히 활용해 중앙아시아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중앙아시아는 신흥 전략 지역으로, 특히 작년에 와서야 미국과 중국이 처음으로 정상회의를 각각 9월과 5월에 실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내년에 그 첫 회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한-중앙아 5개국 정상회의'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중장기적 협력은 더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민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강민지 앵커>
핵심광물과 인프라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K-실크로드 구상'에 대한 지지를 끌어낸 게 성과로 꼽힙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김민아 기자>
윤석열 정부의 3번째 지역 전략인 'K-실크로드 협력 구상'.
우리나라의 기술, 혁신역량과 중앙아시아의 자원과 잠재력을 연계해 새로운 협력을 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K-실크로드 협력 구상'에 대한 각국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수준을 높였습니다.
우리 기업의 대규모 에너지, 인프라 사업 수주 기회도 늘어났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 한-카자흐스탄 공동언론발표(지난 12일)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우선적 개발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플랜트 분야에서 60억 달러 규모의 수주가 이뤄졌고, 카자흐스탄 방문에서는 석유화학 분야 MOU를 맺었습니다.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우즈베키스탄과는 2천700억 원 규모의 KTX 열차 공급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담대한 구상'등 우리나라의 대북 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3국과의 공동성명에 '북한 비핵화'를 명시한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입니다.
이번 순방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하드 파워와 소프트 파워를 적절히 활용해 중앙아시아와 강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녹취> 김태효 / 국가안보실 1차장
"중앙아시아는 신흥 전략 지역으로, 특히 작년에 와서야 미국과 중국이 처음으로 정상회의를 각각 9월과 5월에 실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내년에 그 첫 회의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서울에서 개최될 '한-중앙아 5개국 정상회의'로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중장기적 협력은 더 공고해질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 영상편집: 오희현)
KTV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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