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 1차 실행계획 다음 달 발표" [뉴스의 맥]
등록일 : 2024.08.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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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다음 달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한단 방침인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지선 기자, 당초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한 이유가 지역, 필수 의료 분야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선데, 이런 내용의 의료개혁에 속도가 붙는다고요?
박지선 기자>
네, 맞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국회에 출석해 증원된 의사들이 지역에 거주하면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각종 제도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을 곧 국민께 보고드리겠다며 다음 달 초에라도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역, 필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해왔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정경실 /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
"중증진료로서 난이도와 위험도가 높은 분야, 상시적으로 대기가 발생하는 분야, 지역 특성상 인프라 유지 등 추가적인 비용 소요를 보장해야 되는 분야 등을 세밀하게 선정해서 보다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모지안 앵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인데, 어떤가요?
박지선 기자>
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수도권 대형병원조차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공중 보건의사들이 수도권 대형 병원으로 오히려 파견되면서 지역 진료 공백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는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도서 지역의 경우 공보의 파견을 제한하고, 가능하면 같은 행정구역 내에서 파견이 이뤄지도록 한단 방침입니다.
모지안 앵커>
의료 공백으로 환자들 피해도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대형병원들이 진료 축소에 나서면서 피해가 크다고요?
박지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복지부가 운영 중인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는 현재 4천여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이 가운데 수술 지연이나 진료 거절 등이 800건을 넘습니다.
실제 서울 아산병원과 세브란스 등 주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축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충북 지역의 유일한 상급 종합병원인 충북대 병원에선 최근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일부 진료가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환자를 받아줄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응급실 뺑뺑이' 발생 건수가 17건으로 지난해 총 발생 건수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전국 응급실 운영상황을 모니터링 해 응급실 진료 공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단 계획입니다.
모지안 앵커>
네, 지금까지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문제와 정부 대책까지 살펴봤습니다.
박지선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의료개혁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다음 달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한단 방침인데요.
취재기자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지선 기자, 당초 정부가 의대 정원을 확대한 이유가 지역, 필수 의료 분야 인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선데, 이런 내용의 의료개혁에 속도가 붙는다고요?
박지선 기자>
네, 맞습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 국회에 출석해 증원된 의사들이 지역에 거주하면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각종 제도를 강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을 곧 국민께 보고드리겠다며 다음 달 초에라도 1차 실행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의대 정원 확대를 추진하면서 지속적으로 지역, 필수 의료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해왔는데요.
관련 발언 들어보시죠.
녹취> 정경실 / 보건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
"중증진료로서 난이도와 위험도가 높은 분야, 상시적으로 대기가 발생하는 분야, 지역 특성상 인프라 유지 등 추가적인 비용 소요를 보장해야 되는 분야 등을 세밀하게 선정해서 보다 두텁게 지원하겠습니다."
모지안 앵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장기화하면서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인데, 어떤가요?
박지선 기자>
네,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수도권 대형병원조차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공중 보건의사들이 수도권 대형 병원으로 오히려 파견되면서 지역 진료 공백이 커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부는 의료 서비스가 취약한 도서 지역의 경우 공보의 파견을 제한하고, 가능하면 같은 행정구역 내에서 파견이 이뤄지도록 한단 방침입니다.
모지안 앵커>
의료 공백으로 환자들 피해도 이어지고 있는데, 특히 대형병원들이 진료 축소에 나서면서 피해가 크다고요?
박지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복지부가 운영 중인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 지원센터에는 현재 4천여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이 가운데 수술 지연이나 진료 거절 등이 800건을 넘습니다.
실제 서울 아산병원과 세브란스 등 주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축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충북 지역의 유일한 상급 종합병원인 충북대 병원에선 최근 의료 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일부 진료가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환자를 받아줄 응급실을 찾지 못하는 '응급실 뺑뺑이' 발생 건수가 17건으로 지난해 총 발생 건수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정부는 전국 응급실 운영상황을 모니터링 해 응급실 진료 공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단 계획입니다.
모지안 앵커>
네, 지금까지 의료계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문제와 정부 대책까지 살펴봤습니다.
박지선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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