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국빈방한···오늘 정상회담
등록일 : 2024.10.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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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한국에 온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오늘(24일)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폴란드가 'K-방산'의 단골 손님인 만큼,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약 6년 만입니다.
두다 대통령은 오는 25일까지 한국에 머무는데, 오늘(24일) 윤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이 이번에 만나면 3개월 만에 재회하는 셈입니다.
지난 7월, 두 정상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방산분야 등 경제협력 증진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그보다 앞선 지난해 7월에는 윤 대통령이 폴란드를 찾아 두다 대통령과 회담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7월, 한-폴란드 공동언론발표)
"앞으로 양국 간 방산 분야 협력이 상호호혜적으로 진행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폴란드가 K-방산의 단골손님인 만큼 두 정상은 양국 간 방산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해각서(MOU) 체결 등 구체적인 방산 협력이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폴란드의 대규모 한국산 무기 추가 구매가 성사될지도 관심사입니다.
회담을 마친 두다 대통령은 다음 날인 25일,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를 찾아 폴란드가 수입한 한국산 무기 생산라인 등을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방산의 큰 손, 폴란드와 방산협력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전략적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에선 지난 2022년 폴란드와 체결한 대규모 총괄계약을 안정적으로 이행하고 대형 방산사업 신규 수주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방산 협력을 위한 국가별 고위급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필요한 경우 합동협상단을 꾸려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한국에 온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오늘(24일) 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폴란드가 'K-방산'의 단골 손님인 만큼, 양국 간 방산 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소식은 이혜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이혜진 기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한국 방문은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약 6년 만입니다.
두다 대통령은 오는 25일까지 한국에 머무는데, 오늘(24일) 윤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합니다.
두 정상이 이번에 만나면 3개월 만에 재회하는 셈입니다.
지난 7월, 두 정상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방산분야 등 경제협력 증진을 논의한 바 있습니다.
그보다 앞선 지난해 7월에는 윤 대통령이 폴란드를 찾아 두다 대통령과 회담하기도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지난해 7월, 한-폴란드 공동언론발표)
"앞으로 양국 간 방산 분야 협력이 상호호혜적으로 진행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폴란드가 K-방산의 단골손님인 만큼 두 정상은 양국 간 방산협력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해각서(MOU) 체결 등 구체적인 방산 협력이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방한을 계기로 폴란드의 대규모 한국산 무기 추가 구매가 성사될지도 관심사입니다.
회담을 마친 두다 대통령은 다음 날인 25일,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를 찾아 폴란드가 수입한 한국산 무기 생산라인 등을 둘러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방산의 큰 손, 폴란드와 방산협력 성과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전략적 지원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국가안보실 2차장 주재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에선 지난 2022년 폴란드와 체결한 대규모 총괄계약을 안정적으로 이행하고 대형 방산사업 신규 수주를 위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방산 협력을 위한 국가별 고위급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필요한 경우 합동협상단을 꾸려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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