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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절반 "딥페이크 성범죄 발생, 장난 때문"
등록일 : 2024.12.1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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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청소년들이 딥페이크 불법영상물 관련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조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는 원인으로, 학생의 절반이 '장난'을 꼽았습니다.
신경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경은 기자>
학교 내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성범죄에 대한 청소년의 인식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고등학생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89.4%가 딥페이크 불법 영상물 관련 사건을 '범죄'이며, 처벌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특히 76%에 달하는 응답자가 자신도 모르게 피해자가 될 수 있어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 이후 '불안함'을 느꼈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딥페이크 성범죄가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조사대상 청소년 2명 중 한 명꼴로 '장난'을 꼽아, 범죄인식과의 괴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학교에서 딥페이크 성범죄 사건을 막기 위해서는 예방교육과 인식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5.5%를 차지했습니다.

녹취> 정일선 / 교육부 양성평등정책담당관
"학생들이 딥페이크 불법영상물이 범죄라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지만 딥페이크 성범죄의 주된 이유로 장난, 호기심을 꼽고 있어서 이를 심각한 범죄로 인식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과 인식개선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반영해 앞으로 2주간 특별교육주간을 운영하며,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과 인식 개선에 적극 대응할 방침입니다.
특히 학생과 교사, 학부모 대상 교육 자료를 제작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 방안, 강화된 처벌 내용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예준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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