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자 첫 감소···사용률은 남녀 모두 증가
등록일 : 2024.12.18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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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출생아 감소로 인해 육아휴직자 수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육아휴직 문화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육아휴직 사용률은 남녀 모두 늘었습니다.
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현석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육아휴직 현황.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는 19만5천9백여 명으로 1년 전보다 3% 줄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10년 이후 육아휴직자가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8세 이하 인구가 1년 전보다 6.5% 감소했고, 한 해 전 육아휴직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육아휴직자 수는 줄었지만 육아휴직 사용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2.9%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엄마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73.2%로 전년 보다 2%포인트 늘었고, 아빠의 사용률은 7.4%로 0.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육아휴직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녹취> 임형철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 (지난 3일)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2년 현재 6.8%에서 현 정부가 마무리되는 2027년까지 50%로,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70%에서 2027년에 80%까지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해 나아갈 것입니다."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250만 원까지 확대하고, 단기 육아휴직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제도를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윤현석입니다.
출생아 감소로 인해 육아휴직자 수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이후 처음으로 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 육아휴직 문화가 점차 확산됨에 따라, 육아휴직 사용률은 남녀 모두 늘었습니다.
윤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윤현석 기자>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육아휴직 현황.
지난해 전체 육아휴직자는 19만5천9백여 명으로 1년 전보다 3% 줄었습니다.
관련 통계가 처음 집계된 2010년 이후 육아휴직자가 감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8세 이하 인구가 1년 전보다 6.5% 감소했고, 한 해 전 육아휴직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육아휴직자 수는 줄었지만 육아휴직 사용률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3년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32.9%로 전년 대비 1.6%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엄마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73.2%로 전년 보다 2%포인트 늘었고, 아빠의 사용률은 7.4%로 0.3%포인트 증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육아휴직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녹취> 임형철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장 (지난 3일)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2년 현재 6.8%에서 현 정부가 마무리되는 2027년까지 50%로, 여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022년 70%에서 2027년에 80%까지 목표를 설정하고 관리해 나아갈 것입니다."
특히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250만 원까지 확대하고, 단기 육아휴직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등 제도를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임주완 / 영상편집: 최은석 / 영상그래픽: 김지영)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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