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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3년 만에 인하···'연간 3천억 원' 절감
등록일 : 2024.12.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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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뉴스의 숨은 이야기까지 확대해 보여드립니다.
오늘 들여다볼 뉴스 키워드는 카드 수수료 인하입니다.
정부가 영세, 중소가맹점의 신용카드 수수료를 3년 만에 한 차례 더 인하했습니다.
연이은 수수료 인하에 카드 업계의 반발이 큰데요.
하지만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을 외면할 수 없는 게 현실입니다.
소상공인의 경영 상황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연간 매출액은 2억3천4백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언뜻 많아 보여도 각종 비용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연 3천1백만 원에 그쳤습니다.
실제로 달마다 소상공인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월 260만 원 수준인데요.
부채와 임차료 등으로 나가는 고정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조사 결과 소상공인 열 명 중 여섯 명은 부채를 갖고 있었고, 이들의 평균 부채액은 1억8천5백만 원에 달했습니다.
달마다 갚아야할 돈은 약 187만 원으로 추산됩니다.
사업장을 빌려 영업하는 소상공인은 70%에 육박했습니다.
대부분이 보증금을 맡기고 월세를 내고 있었는데, 평균 보증금은 2천148만 원, 월세는 121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의 카드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전체 소상공인에게 돌아갈 이익은 연간 3천억 원 수준입니다.
그럼 연 매출 2억 원인 카페 사장님은 내년부터 얼마를 아낄 수 있을까요?
신용카드 매출 1억6천만 원, 체크카드 매출 4천만 원으로 가정하면, 내년부터 연간 카드 수수료가 10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줄게 되는데요.
카드수수료 인하 혜택은 소상공인 305만 명에게 돌아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뉴스 확대해보기 현미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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