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급여 '최대 250만 원'···사후지급금도 폐지 [현미경]
등록일 : 2025.01.03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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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기자>
뉴스의 숨은 이야기까지 확대해 보여드립니다.
오늘 들여다볼 뉴스 키워드는 양육비 부담입니다.
"양육비 때문에 노후 준비를 제대로 못하고 있다" 여성가족부의 조사 결과 응답자의 92.8%가 위와 같이 답했습니다.
아이를 가지려면 본인 노후는 포기해야한다는 호소처럼 들리는데요.
대체 양육비가 얼마나 들길래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걸까요?
지난 2016년 기준 예비 엄마와 만 9세 이하 자녀를 둔 엄마들은 양육비로 한 달 평균 107만2천 원을 지출했습니다.
가계 지출액의 31%를 육아에 사용하는 건데요.
항목별로 보면 돌봄비용의 비중이 20.9%로 가장 컸고, 식료품비와 사교육비, 보험납입금 등의 비중도 10%를 웃돌았습니다.
게다가 돌봄비용과 식료품비 등은 쉽게 줄일 수 없는 항목이어서 부담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넛 모양 원 그래프 중앙 공란에 합계액 표기 괄호 안 비율은 작게 표기 '문구'는 강조 제목과 출처는 작게, 본문은 크게 그래서 엄마들은 육아용품처럼 줄일 수 있는 지출은 최대한 아꼈습니다.
응답자 다섯 명 중 세 명은 육아용품을 중고로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이들이 중고 거래로 지출을 가장 많이 아낀 품목으로는 도서가 꼽혔고, 다음으로는 유모차와 보행기, 카시트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세로 막대그래프 "문구" 도장 "문구" 먼저 나오고 그래프 표기 '문구' 강조 제목과 출처 작게, 본문은 크게 이처럼 허리띠를 졸라매는 노력에도 여전히 엄마들은 양육비 부담을 크게 느꼈습니다.
응답자 열 명 중 아홉 명이 양육비가 부담된다고 답했는데, 특히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이 33.3%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엄마들은 양육비 부담을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원그래프 "문구" 도장 '문구' 강조 매우 부담은 빨강색, 조금 부담은 주황색, 나머지는 회색 처리 제목, 출처는 작게, 본문은 크게
이런 고충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육아휴직 제도가 대폭 개선됩니다.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15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인상되는 건데요.
복직 후에 받던 급여도 앞으로 휴직 기간 미리 받기 때문에, 부모들이 실제 체감하는 급여 인상폭은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뉴스 확대해보기, 현미경이었습니다.
뉴스의 숨은 이야기까지 확대해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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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지려면 본인 노후는 포기해야한다는 호소처럼 들리는데요.
대체 양육비가 얼마나 들길래 이런 이야기까지 나오는 걸까요?
지난 2016년 기준 예비 엄마와 만 9세 이하 자녀를 둔 엄마들은 양육비로 한 달 평균 107만2천 원을 지출했습니다.
가계 지출액의 31%를 육아에 사용하는 건데요.
항목별로 보면 돌봄비용의 비중이 20.9%로 가장 컸고, 식료품비와 사교육비, 보험납입금 등의 비중도 10%를 웃돌았습니다.
게다가 돌봄비용과 식료품비 등은 쉽게 줄일 수 없는 항목이어서 부담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넛 모양 원 그래프 중앙 공란에 합계액 표기 괄호 안 비율은 작게 표기 '문구'는 강조 제목과 출처는 작게, 본문은 크게 그래서 엄마들은 육아용품처럼 줄일 수 있는 지출은 최대한 아꼈습니다.
응답자 다섯 명 중 세 명은 육아용품을 중고로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이들이 중고 거래로 지출을 가장 많이 아낀 품목으로는 도서가 꼽혔고, 다음으로는 유모차와 보행기, 카시트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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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열 명 중 아홉 명이 양육비가 부담된다고 답했는데, 특히 매우 부담된다는 응답이 33.3%에 달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엄마들은 양육비 부담을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습니다.
원그래프 "문구" 도장 '문구' 강조 매우 부담은 빨강색, 조금 부담은 주황색, 나머지는 회색 처리 제목, 출처는 작게, 본문은 크게
이런 고충을 반영해 올해부터는 육아휴직 제도가 대폭 개선됩니다.
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이 150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인상되는 건데요.
복직 후에 받던 급여도 앞으로 휴직 기간 미리 받기 때문에, 부모들이 실제 체감하는 급여 인상폭은 훨씬 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뉴스 확대해보기, 현미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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