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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의대정원 협의 가능···전공의 복귀 시 수련특례"
등록일 : 2025.01.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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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그럼 지금부터 부처별 올해 업무계획을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교육부는 먼저 주요 현안으로, 내년도 의대 정원 확대 규모에 대해 의료계와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사직한 전공의들이 복귀할 경우 계속해서 수련할 수 있도록 특례도 적용한다는 방침입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박지선 기자>
지난해 2월부터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를 의료계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주호 / 사회부총리
"정부와 의료계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나간다면 2026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도, 의료인력 수급전망과 함께 각 학교 현장의 교육여건까지 감안하여 제로베이스에서 유연하게 협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의료계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내년 의대 정원 규모를 함께 논의하는 대신 지역 필수의료 강화 등 의료개혁 논의를 위한 협의 테이블에 참여하도록 제안한 겁니다.
지난해 사직 후 아직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에 대해선 복귀할 경우,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단 방침입니다.
현재 전공의 수련 규정에 따르면 사직 후 1년 내 복귀할 것으로 시점을 제한하고 있지만, 사직 전 수련한 병원과 전문과목으로 복귀할 경우 이런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또 전공의는 의무 사관 후보생으로 등록돼 있어 사직 시 바로 입영 대상자가 되지만, 수련에 복귀할 경우 수련 마친 후 의무장교 등으로 입영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해 휴학했던 의대 신입생이 학교로 돌아올 경우, 올해 신입생까지 7천500여 명이 동시에 수업 받는 상황을 고려해 행정, 재정 지원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입니다.
의대 정원 확대를 계기로 의대 교육 여건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교육부에 의대 교육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2030년까지 교육 여건 개선에 약 5조 원 예산을 투입합니다.
올해부터 의대 교육 시설과 기자재 확충, 교원 증원에 약 6천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각 대학에선 교원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며 다음 달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당면한 문제뿐 아니라 중장기 의학교육에 대해서도 대학, 의료계 현장과 정기적으로 소통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최은석)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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