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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철강 25% 관세"···최 권한대행 "준비계획 대응"
등록일 : 2025.02.12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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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달 12일부터 한국 등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김현지 앵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열고, 그간 준비한 조치계획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포고문에 서명을 합니다.
다음 달 12일부터 한국 등 미국이 수입하는 모든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나라는 트럼프 1기 때 별도 합의를 통해 263톤 물량에 한해 무관세를 적용받았는데, 이 합의는 폐지되고, 새로운 방침이 적용됩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예외나 면제 없이 25%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국가에 해당합니다."

우리 철강 업계에는 타격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캐나다, 멕시코 등과 함께 미국에 철강과 알루미늄을 수출하는 주요 국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철강, 알루미늄뿐만 아니라 반도체와 자동차, 의약품도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각국이 미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율 만큼 상대국에도 부과하는 '상호 관세'를 예정대로 발표하겠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주재로 예정에 없던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
"철강·알루미늄 관세에 대해 그간 준비한 조치계획에 따라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철강 업계 경쟁력 강화 대책과 함께 피해 기업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관세 조치 발효 전까지 고위급 방미 등을 통해 미국과 협의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태우 / 영상편집: 조현지 / 영상그래픽: 김민지)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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