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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당국자 첫 방미···"한국 입장 적극 전달"
등록일 : 2025.02.18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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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지안 앵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파고가 높은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우리 통상당국자의 첫 방미인데요.
미 행정부와 의회의 주요 인사들을 만나 우리의 입장을 적극 전달할 계획입니다.
문기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문기혁 기자>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다음 달 12일부터 한국 등의 철강, 알루미늄 제품에 예외 없이 25% 관세를 부과한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녹취>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지난 10일)
"예외나 면제 없이 25%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모든 국가에 해당합니다."

사흘 후엔 상대국 만큼 관세를 부과하는 '상호 관세'를 4월 1일까지 검토한 뒤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녹취> 도널트 트럼프 / 미국 대통령(현지시간 지난 13일)
"전 세계는 수년 동안 미국에 막대한 관세를 부과해왔지만 우리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폭탄이 줄줄이 예고된 가운데, 정부가 본격 대응에 나섭니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우리 통상당국자가 워싱턴DC를 찾는 건 처음입니다.
박 차관보는 미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 등을 면담해 미국 측의 주된 관심 사항을 우선 파악하고, 우리의 입장을 적극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 우리 기업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일관된 정책 환경을 요청할 방침입니다.

녹취> 최상목 / 대통령 권한대행(지난 11일)
"외교·안보 라인 소통뿐 아니라 민간 차원의 대미 접촉 지원도 지속해 미 신정부와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경제계도 분주히 움직입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끄는 민간 경제사절단이 이번 주 워싱턴 DC를 방문합니다.
이들은 백악관 주요 인사 등을 만나 한국 기업들의 대미 협력 모델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김세원)
한국무역협회도 조만간 회장단 등을 중심으로 경제사절단을 꾸려 미국을 방문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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