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글로벌 네비게이터 구축
등록일 : 2025.02.18 20:26
미니플레이
최대환 앵커>
고환율·고관세에다 글로벌 보호무역 주의가 강화되는 이런 상황에선, 수출기업 중에서도 특히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정부가 피해 상담부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계속해서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최근 환율이 달러화 강세와 국내외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부품과 원자재를 수입하는 중소기업들은 생산 비용 증가가 우려됩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관세 부과 정책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한층 강화되면서, 제품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민관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대종 / 세종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중소기업은 더 큰 위협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가 중소기업과 긴밀히 협의해서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이나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전국 13개 지방청에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피해를 접수하고, 상담과 정책연결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영난을 겪는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는 기업에는 정책자금 평가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난 12일)
"전 세계적인 관세 부과 내용이 저희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확산하는 것에 대비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현재 수출하고 있는 보다 더 면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중기부는 '글로벌화 민관 원팀 협의체'를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해외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네비게이터'를 구축해 수출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정보를 종합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난해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TF'를 지속 운영하고, 수출영향 품목을 상반기 내 선별해 특별 관리에 나서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고광현 / 영상편집: 김예준)
KTV 조태영입니다.
고환율·고관세에다 글로벌 보호무역 주의가 강화되는 이런 상황에선, 수출기업 중에서도 특히 중소기업들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정부가 피해 상담부터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계속해서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최근 환율이 달러화 강세와 국내외 정치적 리스크로 인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부품과 원자재를 수입하는 중소기업들은 생산 비용 증가가 우려됩니다.
여기에 더해 미국의 관세 부과 정책으로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한층 강화되면서, 제품 가격 경쟁력이 약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복잡한 시장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며, 민관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합니다.
전화 인터뷰> 김대종 / 세종대 경영경제대학 교수
"중소기업은 더 큰 위협에 직면하게 됩니다. 그래서 정부가 중소기업과 긴밀히 협의해서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이나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되겠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전국 13개 지방청에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관세 조치에 따른 피해를 접수하고, 상담과 정책연결 등에 나설 계획입니다.
경영난을 겪는 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수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는 기업에는 정책자금 평가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도록 합니다.
녹취> 오영주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지난 12일)
"전 세계적인 관세 부과 내용이 저희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리 확산하는 것에 대비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현재 수출하고 있는 보다 더 면밀한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중기부는 '글로벌화 민관 원팀 협의체'를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입니다.
해외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네비게이터'를 구축해 수출 중소기업이 알아야 할 정보를 종합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지난해 출범한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TF'를 지속 운영하고, 수출영향 품목을 상반기 내 선별해 특별 관리에 나서는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합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고광현 / 영상편집: 김예준)
KTV 조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대한뉴스 (1651회) 클립영상
- 헌재 "20일 10차 변론 예정대로···1시간 늦춰 시작" 03:16
- "관세 피해에 가용수단 총동원···무역금융 366조 공급" 02:15
- 수출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글로벌 네비게이터 구축 02:11
- 'K-푸드+' 수출 목표 140억 달러···수산물 수출 다변화 02:33
- 최 권한대행 "국정협의회, 의미있는 결과 만들어야" 01:58
- 다음달 공매도 재개···기관도 대차 상환 90일 제한 01:23
- 교원 249명, 학원과 불법 문항거래···213억 원 수익 03:02
- 교직 인·적성 검사 강화···'정신건강' 살핀다 02:11
- 지난해 가계 빚 역대 최대···한은 "올해 가계부채 안정될 것" 02:42
- 지난해 전국서 소매판매 '감소'···내수 부진 장기화 02:35
- 대형 공사장 긴급 화재안전조사···피난대피로·안전관리자 점검 02:06
- "당뇨 예비군 식사 이렇게"···식약처 가이드 배포 02:01
- 군, '北 장사정포 킬러' 전술지대지유도무기 작전 배치 00:41
- 지난해 공연 관람권 판매액 1조 4천억 원 돌파 00:41
- 해외직구 디지털 도어록, 일부 제품 화재발생 시 문 열 수 없어 01:05
- 주요 금융상품 광고 점검 결과 유의사항 등 안내 - 보험상품 온라인 광고 편- 00:50
- 지방의회의 모든 것을 알려드립니다! 00:37
- 해빙기, 얼음·낙석 등 각종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