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미, 중국 외 관세 협상 본격화···"곧 발표"
등록일 : 2025.04.16 17:57
미니플레이
임보라 앵커>
미국 정부가 중국 외 다른 국가들과 관세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유럽연합(EU)과 관세 협상이 시작됐고, 다음 주 우리나라와 협상도 예고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이혜진 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관세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EU가 제안한 자동차 포함 모든 공산품에 상호 무관세를 적용하자는 내용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습니다.
EU와 미국 양측 모두 우려하는 중국산 철강 과잉 공급 문제도 논의됐습니다.
EU는 다만, 상호 무관세 범위 확대를 검토할 수는 있어도 식품과 보건, 안전 기준은 타협이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이렇게 유럽연합(EU)과 공식 협상을 개시한 가운데, 다른 나라와 협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 백악관은 70여개 나라가 미국과 접촉했다며 15개 이상 제안을 받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부 협상에 대해선 곧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과 협상은 다음 주로 예고됐고, 우리나라를 포함해 영국과 일본 등 5개 나라를 최우선 협상 국가로 지정한 바 있습니다.
관세 전쟁에서 고전 중인 중국을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수월한 우방국들과 먼저 협상해 성과를 내겠단 의도로 풀이됩니다.
중국에 대해서는 '공은 중국에 있다'며 먼저 손을 내밀지는 않겠다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캐롤라인 레빗 / 미국 백악관 대변인
"이제 공은 중국으로 넘어갔습니다. 중국은 우리와 협상이 필요하지만, 우린 그럴 필요가 없어요."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SNS를 통해 중국 맞대응의 표적이 된 미국 농가에는 더 버텨달라는 메시지를 내기도 했습니다.
백악관도 미 농가 지원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자동차 관세 일시 유예를 시사한 것에 대해선, 요점은 트럼프가 유연성을 발휘할 계획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