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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업계도 흔들···"민관합동 총력 대응"
등록일 : 2025.04.18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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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미국의 고율 관세가 우리 자동차 산업에 부담이 되고 있고, 특히 부품업체들은 직접적인 타격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정부와 기업들이 관세 파고 넘기에 힘을 모으는 가운데, 국내 최대 피스톤링 제조업체를, 조태영 기자가 가봤습니다.

조태영 기자>
(대한이연 대전광역시 대덕구)

자동차 엔진의 핵심 부품, 피스톤링입니다.
현대·기아의 1차 협력사인 이곳은 수십 년간 국내 완성차 산업을 뒷받침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달 초 시행된 미국의 자동차 25% 관세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택성 / 대한이연 회장
"우리 완성차 업체가 이러한 영향으로 판매가 줄어든다든지 아니면 또 현지화 이런 부분이 강화됐을 때, 저희들 일반 부품 1차 협력업체들 특히 또 규모가 크지 않은 업체들은 '어떻게 우리가 대응해야 될까'하는 고민을 안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다음 달, 자동차 부품에도 관세를 예고했습니다.
업계는 연쇄 타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택성 / 대한이연 회장
"5월 3일 발효되기 이전에 가능하다면 자동차 관련된 부품 포함해서 이와 같은 관세를 어떻게든 유예를 한다든지 어떤 조정을 한다든지, 그런 것들을 정부 부처나 업계나 또 모든 관련 단체들이 총력을 기울여서...“

전문가들은 기업 스스로 관세 파고를 넘기 어렵다고 지적합니다.
정부와 기업이 협업해 장기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설명입니다.
또 위기를 넘어 수출 전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인터뷰> 양주영 / 산업연구원 경제안보실장
"미국의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중남미, 동남아, 인도, 중동 같은 신시장 수출 확대 전략이 필요합니다. (또) 관세 부과 품목에 따라서 중국에 고율 관세가 추가 부과됨으로써 우리 자동차 부품으로의 수출 전환의 기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현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도 산업 전반의 지원 방안을 서둘러 마련했습니다.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자동차부품 기업을 위해서는 금융지원을 확대합니다. 자동차산업 정책금융을 기존 13조 원에서 15조 원으로 2조 원 확대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무역보험 한도를 2배 확대합니다.
단기 수출보험료는 60% 할인합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박태현 /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장
"코트라 관세대응 119를 통해 맞춤형 상담창구도 마련했습니다. (또)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하고,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활성화하고...“

아울러 올해 수출 바우처는 기존 2천400억 원에서 1천억 원 이상 확대됩니다.
(영상취재: 백영석, 이수오, 이정윤 / 영상편집: 김예준)

조태영 기자 whxodud1004@korea.kr
“정부는 부처합동으로 대미 협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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