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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추천하는 장바구니···'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
등록일 : 2025.12.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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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인공지능(AI)이 직접 소비자에게 최적의 농산물 구매처를 추천해 주는 서비스, '농산물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인데요.
이 플랫폼이 'AI 민생 10대 프로젝트' 과제로 선정됐습니다.

김현지 앵커>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해주는 스마트한 플랫폼인데요.
자세한 내용, 박은영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과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출연: 박은영 /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과장)

김용민 앵커>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이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로 선정됐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박은영 과장>
농산물 가격에 대해서는 국민적 관심이 높습니다.
'AI 민생 10대 프로젝트'는 국민 체감도가 높은 AI 기반 공공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하여 국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인데요.
농산물 가격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는 플랫폼이 국민 체감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과제로 선정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지 앵커>
이재명 대통령도 인공지능이 결합된 농산물 거래 플랫폼에 대해 언급을 했었는데요.
내용 듣고 오시죠.

김현지 앵커>
그렇다면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은 대통령의 제안으로 추진하게 된 건가요?

박은영 과장>
올해 9월에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스마트한 유통구조를 만들고자 대책을 마련 중이었습니다.
유통업체별로 자체적으로 농산물 판매를 홍보하고 있으나, 이를 통합적으로 알려주는 창구가 없어 소비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해 오픈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9월 9일 국무회의 당시, 아이디어를 모아 앱을 개발하겠다고 장관님이 발표하셨습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크게 호응을 해주셨고, AI를 활용한 플랫폼 개발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이후 과기부 등 관계 부처와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김용민 앵커>
플랫폼의 핵심 기능 중 하나가 '최저가 구매처 추천'입니다.
어떤 방식으로 이 정보를 수집·분석하게 되나요?

박은영 과장>
유통업체로부터 농산물 가격 데이터를 직접 받을 수 있도록 농산물 가격 공유 관련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조사 대상 유통업체를 확대하고 조사 조정 등 가격 정보 조사 체계를 효율화하여 더 많은 데이터가 수집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실무협의체 운영을 통해 데이터 연계 방안을 지속 협의하겠습니다.

김현지 앵커>
기존의 가격 비교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만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박은영 과장>
지금도 공공, 민간 영역에서 몇 가지 농산물 가격 비교 서비스가 있으나, 각각 일부 특화된 정보만 분절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가격과 관련된 정보를 통합, 연계하여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가 아닌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용민 앵커>
다양한 유통업체의 데이터 확보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대형마트 등과의 연계 계획과 연계 범위는 어떻게 되나요?

박은영 과장>
대형마트의 경우, 배포하는 전단 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포스기에는 품목의 가격이 제공되기 때문에 포스기의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온라인의 경우, 가격 정보 검색 서비스를 통해 연계할 수 있습니다.
대형유통업체, 로컬푸드 직매장, 주요 온라인 유통채널 등과의 실무협의체를 통해 통합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논의할 계획입니다.

김현지 앵커>
가격비교 외에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다른 서비스가 있을까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박은영 과장>
소비자의 성향을 분석하여 소비자 선호에 맞는 레시피를 제시하고 이와 연계한 식재료 추천 기능도 도입할 계획이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농산물 가격을 분석하는 기능 도입도 고려 중입니다.

김용민 앵커>
내년 하반기에 특정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출시한다고 했습니다.
시범 지역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요?

박은영 과장>
시범지역은 지역 내 인구수, 농산물 판매 매장 수, 유통업체 협조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3~5개 지역을 내년 상반기에 선정할 계획입니다.
'27년 이후 이용자 의견 수렴을 통해 일부 서비스를 보완하고,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생각입니다.

김현지 앵커>
플랫폼 고도화 계획으로 '레시피 연계 식재료 추천 기능'이 언급됐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을 소개해주시죠.

박은영 과장>
AI가 블로그,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제공되는 레시피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선호, 성향을 반영한 레시피를 제시합니다.
더불어 레시피에 필요한 식재료, 최적의 구매처를 추천합니다.
이 플랫폼 하나만 이용해도 원하는 요리를 재료 구매부터 레시피까지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도입하고자 합니다.

김용민 앵커>
그렇다면 알뜰 소비 정보 플랫폼은 언제 출시되나요?
또 구체적인 개발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소개해주시죠.

박은영 과장>
내년 1분기 내 개발업체 선정 후 개발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하반기 내로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여 시범 지역을 대상으로 출시할 계획입니다.
'27년에는 이용자 의견수렴을 통해 일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신규 기능을 도입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김현지 앵커>
유통정책과에서는 우리 농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동안 진행하셨던 주요 정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박은영 과장>
농식품부 유통정책과는 농산물이 수확된 이후 산지부터 도매 단계까지 유통되는 전 과정을 효율화하기 위한 정책 기획·수립을 담당합니다.
올해 9월 발표한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맞춰 농산물 유통구조를 혁신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누구나 참여해서 비대면으로 온라인상으로 먼저 거래를 체결하고 이후에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로 물류가 이동하는 시스템입니다.
기존보다 효율성을 높인 새로운 도매 유통경로이며, 지난 11월에 연간 거래 금액 1조 원을 넘어서는 등 높은 속도로 성장 중입니다.
유통경로간의 경쟁을 통해 소비자들께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마지막으로, 플랫폼이 2027년 전국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요.
장기적으로 어떤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신지 말씀해주시죠.

박은영 과장>
무엇보다도 소비자가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플랫폼 개발 과정에서 소비자 단체, 전문가 등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전반적인 농산물 물가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용민 앵커>
지금까지 박은영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 과장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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