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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대한뉴스월~금요일 19시 30분
남북철도 협력 본격화···경제적 파급효과는?
회차 : 114 방송일 : 2018.11.30 재생시간 : 02:33 미니플레이
임소형 앵커>
남북 철도가 연결되면 우리 경제에 상당한 파급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이는데요.
남북철도 연결로 기대되는 경제효과에 대해 이리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이리나 기자>
남북 공동 철도조사가 시작되면서 한반도 철도연결의 경제효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서울과 신의주를 잇는 경의선이 연결되면 앞으로 30년간 최대 140조 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철강과 아연, 무연탄 등 광물자원 수입 대체효과만 540억 달러에 달하는데 교역확대와 물류비용 절감까지 더하면 그 금액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철도조사 대상인 동해선 연결로 한반도 종단철도 운행이 실현되면 동해안 인접지역 일대가 물류중심지로 성장해 지역경제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북한을 통해 중국과 러시아를 아우르는 유라시아 대륙 철도 편입으로 물류비용도 줄어들게 됩니다.
남북철도 연결을 가정했을 때 오는 2030년 경의선과 동해선 접경지에서 각각 1억 5천만 톤, 1억 3천만 톤의 화물이 발생하고 한반도 전체의 운송수요는 1억 톤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건설업계도 북한의 철도 개통이 본격화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분양사업에 한정된 사업에 벗어나 새로운 건설사업 지형이 열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감정원은 접경지역의 지가상승률이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격히 올랐는데 이는 동아시아 철도에 대한 기대감이 고스란히 반영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제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통합철도망 구축을 위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경의선과 동해선 경원선 등 남북철도 연결에 드는 비용은 약 37조 5천8백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다만 남한이 기술력과 자재를 지원하고 북한의 노동력을 집약한다면 4조 3천억 원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영상편집: 양세형)
여기에 더해 남측에서 금강산을 통해 원산, 마식령, 나진 선봉을 거쳐 유라시아까지 가는 루트와 북쪽에서는 중국, 러시아, 유럽인들이 남쪽으로 내려오는 쌍방향의 관광교류까지 실현된다면, 환산하기 어려운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TV 이리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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