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마라도나 영결식 앞두고 대통령궁 안치···수만명 모여
별이 된 축구 전설, 마라도나의 영결식을 앞두고 대통령궁 앞에 인파가 몰렸는데요.
통제하려는 경찰과의 충돌까지 빚어졌습니다.
현지시각 26일, 마라도나의 시신이 안치된 대통령궁 인근에 수만명이 모였습니다.
국민 영웅이었던 마라도나와 작별 인사를 하기위해 이른 아침부터 조문 행렬이 이어졌는데요.
팬들은 성호를 긋고 유니폼과 꽃을 던지며 디에고 마라도나를 외쳤습니다.
녹취> 레나토 지글리오네 / 아르헨티나 추모객
"디에고는 모든 것을 초월하며 영원합니다. 조국에 대한 사랑을 상징하죠. 우리는 언제나 이곳에 있을 겁니다."
조문 마감 시간인 4시 30분을 앞두고는 미처 인사하지 못한 팬들이 무질서하게 밀어닥치며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경찰이 조문 인파 진입을 통제하려하자 팬들이 분노하며 돌을 던졌고, 최루탄이 날아다녔습니다.
조문 시간까지 연장되는 등 혼란이 빚어졌는데요.
결국 마라도나의 시신은 7시 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비스타 공원 묘지로 운구됐습니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슬픔에 잠긴 가운데 아르헨티나 전역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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