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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뚫고 2년 만에 '칸 영화제' 열린다 [굿모닝 해외토픽]
등록일 : 2021.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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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앵커>
지구촌 곳곳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드리는 굿모닝 해외토픽입니다.

1. 코로나19 뚫고 2년 만에 '칸 영화제' 열린다
세계 최대 영화 축제 '칸 국제 영화제'.
코로나19 사태 속에 그간 만나지 못하다가 2년 만에 드디어 다시 열렸습니다.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입니다.
이곳에서 코로나19를 뚫고 찾아온 '칸 국제영화제'를 만날 수 있는데요.
현지 시간으로 6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됩니다.
하지만 진행 방식은 조금 달라졌습니다.
국가 간 직접적인 교류가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이죠?
특히 칸 방문이 어려운 아시아와 중앙아메리카의 경우에는 주요 5대 도시에 필름마켓이 마련됩니다.
서울을 포함해 베이징, 멜버른, 멕시코시티, 도쿄가 지정 상영 장소.
주최 측은 많은 영화인들을 위해 규모를 줄여서라도 꼭 개최하고 싶었다는데요.

녹취> 에릭 모로 / 프랑스
"어떤 경우에도 이 축제가 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화계에 중요한 순간이기 때문이죠. (개최될 수 있어서)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주요 행사장 입장객은 반드시 백신 접종 확인서나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네요.

2. 땅에선 자동차, 날개 펴면 비행기로 '변신'
막히고 밀리는 도로를 보면 '아 날아서 가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제 하늘을 나는 비행 자동차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함께 보시죠.
하늘을 날아오르는 이상한 물체!
바퀴도 있고 날개까지 달려 있습니다.
이건 슬로바키아의 '에어카', 즉 플라잉 카입니다.
최근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는데요.
시속 160km의 속도로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이 속도면 70km가 넘는 거리를 단 35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는데요.
또 3분 안에 자유자재로 날개를 접고, 펼 수 있어서 도로 주행과 비행 모두 가능합니다.
앞으로 1년 내 출시 예정인데, 벌써 4만 건의 주문이 밀려있을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네요!

3. "산불 꼼짝 마"···미국 '염소 소방대'
미국의 아주 특별한 염소들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화재도 막고, 자연 복원도 돕는 그야말로 기특한 소방대원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염소들이 열심히 풀을 뜯고 있네요~
여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지역입니다.
이 염소들은 아주 중요한 업무를 수행 중인데요.
이른바 염소 소방대!
마른 풀을 모조리 먹어 치워 산불이 번지는 걸 예방하는 중입니다.
미국 서부 지역에서는 연일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산불 발생이 잦다는데요.
미리 풀을 태워 없애는 인화물 제거 작업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염소들을 풀어놓으면 땅 위의 건초들은 모두 제거 완료!!

녹취> 조니 곤잘레스 / 농장 관리자
"염소들은 잡초를 제거하고, 땅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을 토양으로 배출해, 식물들을 재생시킬 수 있습니다. 천연자원으로 아주 도움이 되죠."

염소의 배설물이 자연 복원에 도움까지 준다니 이거야 말로 일석이조 아닐까요~

지금까지 굿모닝해외토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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