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보라 앵커>
세계 소식 전해드리는 월드투데이입니다.
1. 탈레반 "카불 점령 계획 없었다···정부가 버린 것"
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이 당초 수도 카불 점령 계획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가 버린 거라는 주장인데요.
또 다른 아프간 무장세력이 탈레반에 맞서는 등 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2일, 탈레반 고위간부는 알자리라 방송 인터뷰에서, 정치적인 해결책을 찾기를 원했고 카불 점령은 계획되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아프간 보안군이 떠나면서 어쩔 수 없이 카불의 통제권을 넘겨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탈레반이 새 정부를 꾸리고 있는 아프간은 혼돈 속에 빠져있는데요.
시민들은 폭력과 전쟁에 대한 공포를 호소합니다.
녹취> 사프다르 카스왈 / 아프가니스탄 카불
"우린 평화를 원합니다. 전쟁을 원하지 않아요. 제발 해방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아프간 주요 무장세력인 마수드와 그의 지지자들은 탈레반에 맞서겠다고 나섰는데요.
이 무장세력의 지도자 아흐마드 마수드는 아프간의 '국부'로 불렸던 아흐마드 샤 마수드의 아들이죠.
마수드는 과거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자신도 탈레반에 저항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흐마드 마수드 / 반 탈레반 무장세력 지도자
"우리는 판지시르 계곡에 집결했습니다. 매우 단결돼 있고 싸우고 싶어하죠. 어떤 전체주의 정권에도 저항할 것입니다."
카불 공항에서는 탈출행렬이 이어지는 상황.
수많은 인파에 2살 아기가 압사하는 등 아프간의 비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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