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영 앵커>
우리시간으로 오늘 새벽,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가 화상으로 열렸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류의 안전한 삶을 위한 코로나19 극복에, 한국도 적극 동참하겠다며 기여 의지를 천명했습니다.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현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주최한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에 사전 녹화 영상 형식으로 참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는 인류를 위기로 몰아갔지만 인류는 어느 때보다 서로의 안전을 걱정하며 연대하고 더 나은 회복과 재건을 위해 따뜻하고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 극복을 위해 한국은 언제든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며 인류의 안전한 삶을 위해 한국 국민들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더 많은 백신 보급과 지원으로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하겠다고 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한국은 글로벌 백신 허브의 한 축을 맡고 있습니다. 코백스에 2억 불을 공여하기로 약속했고, 한-미 백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네 종류의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포용적 보건 협력에 앞장서고, 국제 보건안보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유엔과 WHO 논의에도 활발히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125개국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코로나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교육·일자리 등 경제사회 분야에서도 개도국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ODA, 공적개발원조의 꾸준한 확대로 포용적 회복에 함께하고 개도국들의 보건 역량을 총체적으로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걸원 / 영상편집: 김종석)
이번 회의는 G7과 G20 등 그간의 주요 국제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각국 정부와 시민사회, 기업 등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지를 결집하고 공동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뉴스중심 (770회) 클립영상
- 신규확진 1천716명···4분기 접종계획 27일 발표 02:13
- 하와이서 독립유공자에 훈장···"예우는 정부 책무" 02:05
- 국군 유해 68구 인수···"종전선언, 희망과 용기" 02:20
- 문 대통령 "코로나 극복에 언제든 국제사회와 협력" 02:05
- 문 대통령 "높아진 국격과 무거워진 책임 느껴" 00:38
- 뉴욕에서 한미일·한미 연쇄 외교회담 개최 00:35
- 코로나19 정례 브리핑 (21. 09. 23. 14시) 21:15
- 빅3 산업 예산 6조 3천억···민간 투자 유도 02:13
- 국민지원금 대상자 90.7% 지원금 수령 00:25
- 이달 1∼20일 수출 22.9% 증가 00:26
- 내일부터 수소버스에 연료보조금 지급 00:29
- 카드사 리볼빙은 고금리 대출 [S&News] 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