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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 출하에 배춧값 안정세
등록일 : 2024.11.2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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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가을배추의 출하에 따라 배춧값이 점차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날씨도 선선해지면서 김장 수요가 늘 것으로 보입니다.
조태영 기자입니다.

조태영 기자>
한 포기당 소매가격이 2천9백 원에서 3천 원대 사이로 떨어진 배춧값.
지난 9월, 9천963원으로 정점을 찍은 배추 가격이 꾸준히 하락하면서 이달 21일 기준 2천990원까지 내렸습니다.
현재 배추 가격은 평년과 비교했을 때도 약 13.3% 낮은 수준입니다.
김장에 곁들일 채소류 가격도 안정적입니다.
대파 1kg의 가격은 3천139원, 생강 1kg의 가격은 8천814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각각 20.9%, 20.4% 떨어졌습니다.
8% 비싸 다만 무 1개의 소매가격은 2천656원으로 1년 전보다 87.8% 비싼 가격에 형성돼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이달 18일 기준 올해 김장철 김장 비용은 20만6천747원으로 평년대비 6.2%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을배추의 출하로 배춧값의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에 날씨가 선선해지는 다음 주 후반부터 김장하기에 좋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화인터뷰> 박성희 / 세계김치연구소 책임연구원
"김치 발효에 유익한 유산균들이 활동하기 좋은 시기는 5도 내외로 좋거든요. 그때는 다른 균들은 덜 자라지만 김치 유산균이 왕성하게 활동을 해서 김치 발효에 맛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김치의 날 행사
(장소: 서울시 삼청각)

정부도 '제5회 김치의 날'을 맞아 나눔의 김장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김치에 대한 해외의 관심이 증가해 수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1% 증가했다며 김치가 한국으로부터 유래되었다는 사실을 전 세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송미령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우리 김치가 더 많은 세계인들이 맛보는 그런 우수한 식품으로 빛처럼 정만 번져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수출 확대도 해야 하고, 품질 경쟁력도 높여야 합니다."

농식품부는 당일 김장행사에서 담근 김치와 쌀, 돼지고기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며 김치를 통한 우리의 나눔과 공동체 문화까지도 국내외에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김태형 박지원 / 영상편집: 정수빈 / 영상그래픽: 강은희)

KTV 조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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