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공통뷰

한-말레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러북 협력 우려"
등록일 : 2024.11.25 14:04
미니플레이
김경호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두 정상은 러북 간 군사 협력에 대해 한목소리로 우려를 표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장소: 25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과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가 반갑게 악수합니다.
윤 대통령이 내년도 수교 65주년을 앞두고 한국을 공식방문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이 교역 투자, 인적 교류를 넘어 국방, 방산, 그리고 그린수소, 핵심 광물을 비롯한 미래 산업 분야로 확대되어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녹취> 안와르 이브라힘 / 말레이시아 총리
"이를 통해서 포괄적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저희가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두 정상은 북한의 도발과 러북 불법 군사 협력에 대해 한 목소리로 비판했습니다.
북한이 유엔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특히 안와르 총리는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과 8.15 통일 독트린을 환영한단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2023년 우리나라의 FA-50 경공격기 18대를 도입한 말레이시아와 방산 협력도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와 함께 5년 만에 협상이 재개된 양국 간 FTA 협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2025년까지 양국 FTA 타결을 마무리 짓겠단 양국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양자 관계를 넘어,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구현하는 과정에서 내년도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와의 협력을 강화한단 방침입니다.

최영은 기자 michelle89@korea.kr
윤 대통령은 오는 28일, 라트비아 대통령과도 정상회담을 진행합니다.
지난 주 남미 순방에 이어 이번주에도 외교 성과에 집중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