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철도 2단계 30일 개통···판교~문경 90분
등록일 : 2024.11.27 11:32
수정일 : 2024.12.0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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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앵커>
오는 30일,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을 고속열차로 잇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 구간이 개통합니다.
이로써 수도권인 판교에서 문경까지 1시간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충주에서 문경까지 고속열차, KTX-이음이 달리게 될 중부내륙선 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30일 개통합니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구간이었던 이천-충주 구간이 뚫린 데 이어 문경까지 39.2km 구간이 추가로 늘어난 겁니다.
이로써 수도권인 성남 판교에서 이천을 잇는 경강선 노선까지 합하면, 판교에서 문경까지 승용차로 약 2시간 30분, 버스로는 약 3시간 30분이 걸리던 것이 약 1시간 30분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철도 구간 연장에 따라 새로운 역사 들도 들어섰습니다.
충주의 살미역과 수안보온천역, 괴산의 연풍역, 문경역 등 4개 역입니다.
4개 역사 모두 지역 대표 상징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했는데, 해당 역들 모두 하루에 상행 4회, 하행 4회씩 KTX가 정차할 예정입니다.
중부내륙 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과의 지역 접근성이 나아지면서 해당 지역에서는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유인웅 / 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
"(어떻게) 관광 자원화, 더 관광 상품화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을 해봐야 하고요.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조금 더 수도권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여러 가지 수요를 끌어들일 수..."
문경새재와 수안보 온천, 조령산 휴양림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차 시각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도 개편합니다.
정부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 개통에 이어 문경과 김천을 잇는 3단계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2030년 수서와 경기 광주 구간을 비롯해 김천과 거제 구간 사업도 차례로 완공해 서울에서 거제까지 국토 중심을 관통하는 새로운 내륙 간선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국가철도공단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입니다.
오는 30일,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을 고속열차로 잇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 구간이 개통합니다.
이로써 수도권인 판교에서 문경까지 1시간 30분 만에 이동할 수 있는데요.
보도에 이리나 기자입니다.
이리나 기자>
충주에서 문경까지 고속열차, KTX-이음이 달리게 될 중부내륙선 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30일 개통합니다.
앞서 지난 2021년 12월 중부내륙선 철도 1단계 구간이었던 이천-충주 구간이 뚫린 데 이어 문경까지 39.2km 구간이 추가로 늘어난 겁니다.
이로써 수도권인 성남 판교에서 이천을 잇는 경강선 노선까지 합하면, 판교에서 문경까지 승용차로 약 2시간 30분, 버스로는 약 3시간 30분이 걸리던 것이 약 1시간 30분으로 대폭 줄어듭니다.
철도 구간 연장에 따라 새로운 역사 들도 들어섰습니다.
충주의 살미역과 수안보온천역, 괴산의 연풍역, 문경역 등 4개 역입니다.
4개 역사 모두 지역 대표 상징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설계했는데, 해당 역들 모두 하루에 상행 4회, 하행 4회씩 KTX가 정차할 예정입니다.
중부내륙 철도망 확충으로 수도권과의 지역 접근성이 나아지면서 해당 지역에서는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유인웅 / 충청북도 교통철도과장
"(어떻게) 관광 자원화, 더 관광 상품화할 수 있을 것인지 고민을 해봐야 하고요.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조금 더 수도권에 가까워졌기 때문에 여러 가지 수요를 끌어들일 수..."
문경새재와 수안보 온천, 조령산 휴양림 등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열차 시각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도 개편합니다.
정부는 중부내륙철도 2단계 개통에 이어 문경과 김천을 잇는 3단계 구간에 대한 기본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2030년 수서와 경기 광주 구간을 비롯해 김천과 거제 구간 사업도 차례로 완공해 서울에서 거제까지 국토 중심을 관통하는 새로운 내륙 간선철도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영상제공: 국가철도공단 / 영상편집: 김세원 / 영상그래픽: 민혜정)
KTV 이리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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